임재광사진 작가 민초의 단상/ 라스베가스 에서는

2022. 6. 4. 02:01스포츠와 문화예술/캐나다 사진작가 임재광 선생

요즈음은 누구나 다 전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런 세태로 바뀌어 유, 무명 사진작가는 무수하며

일명 사진작가로 자신을 내 세우기를 좋아하지만,

전화기 사진은 절대 예술가 반열에서 귀한 평가와

대접을  안해주니 좀 안타깝다.

 

사진이라는 위대한 언어는 세상을 흔들거나 세상

사람을 울리게하며 세상에 다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지만 , 그렇다고 모두가

너도 나도 "사진작가"라고 말 하기는 어렵다.

 

모든 문화 예술이 다 그렇지만 , 사진작가도 뛰어난

수준에 오르려면 엄청난 고난과 노력과 수련 없이는  

더욱 쉽지않은 특이한 부문의 창작이며 기술이다.

별 궤적을 사진한장에 모아 담기 위해서 실제

작가는 고산지대로 높이 높이 산을 타고 올라가

살을 파고드는 냉혹한 추위와 싸우며 구름이 없는

날을 골라 몇날 몇 밤을 세우고도 허탕을 치는 경우가

있어 장비를 메고 산을 타는 인내와 체력이 없이는

이런 작품 구상부터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면에서 jk Lim은 캐나다 고산지대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게 살아가는  편이라 약간은 덕을 보는 셈이다. 

이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에 부대끼며

시달리던 고통의 탈출구로 신문에 연재를 하며

글을 쓰던 중 몇 편의 글을 보낸 것이 덜컹 "신인상"

으로 당선되어 재능을  '문학마을 시 부분 신인상 "을

수상 시인으로서 당당하게 인정 받았다 

임재광 작가는 그후 사진이 문학적 학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사진의 매력에 깊이

빠져 캐나다 밴쿠버 사진 동우회를 일으켜 세우고

동우회 회장으로 봉사하며 3번의 작품전을 열고

다른 한편으로는 교민들을 위하여 사진 강의를

봄가을 계속하면서 글을 쓰고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세상에 감추어진 이야기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이며 문인 사진작가로서 활동하면서 사진과

에세이를 책으로 출간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수없는 구상과 계획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작품의

시도를 하면 백팩에 노트북과 카메라를 넣고

세월에 시달려 파편으로 흩어진 기억들을 공손하게

주워 모아 걸어가는 발자국 발자국마다 그리움을

담아서 변해가는 내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림은 그런대로 그맇수 있지만  색깔을 선택하지

못하고 결국 무채색의 미완성이다. 

아마 영원히 미완성 일 수도 있다

별을 따라가던 길은 오늘도 완성되지 못하지만

 

꿈은 우주를 날아다니던

청청하던 푸른 젊음이 엊그제였습니다.

내가 누구였는지 물어보지만 

나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수수한 캐주얼 복장을 하고 주말 오전에 혼자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는 노 신사가 있었다

언뜻 봐도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풍기는 인물이라는

느낌이 번뜩 들었다.

나는 조용히 다가갔다.

" 괜찮으시다면 제가 안내해도 될까요?"

"네" 그럼 감사하지요"

나는 작품을 설명하면서 얼굴이 마주칠 때마다 많이

본듯한 낯익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하기야 우리 눈에 보기에는 서양 사람은 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 

그래도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나는 시장입니다."

그제야 TV에서 자주 본 시장 얼굴이 확 떠올랐다.

비주얼 아티스트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시 문화센터 

Art Gallery에서 사진 전시를 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사진 전시회를 오픈하고 사업도 나 몰라라 내

팽개치고 날마다 전시장에 출근했다.

돈 되는 일도 아니고 돈 쓰는 일인데 죽기 살기로

매달렸던 미친 시절이었다.

사진 전시는 입소문을 타고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날마다 북적거렸다

어느 날은 방명록에 서명을 부탁했더니 한 여성이

서명하고 있는 친구를 가리키며 내게 말하기를

"애가 국회의원이고( 하원의원) 나는 이웃 친구다"

라며 서명을 마치고 전시장을 나갔다. 

정치는 필요악이라 한다

무네는 정치인의 멘탈리티는 권력 (위)과 탐욕을

먹고사는 것이다.

인지 부조화의 늪에 빠진 팬덤과 위정자들의

지독한 편향으로 악화가 양회를 구축하는 슬픈 현실을

국민은 잔인하게 경험하고 있다.

 

대중 등 틈에 있는 듯 없는 듯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주말에 작품을 관람하는 정치인을 언제쯤 부러워하지

않는 날이 올까.

 

부러우면 진 거라고 하지만 지더라도 부러웠다.

나네 조국 위정자들의 탐욕스러운 군상들에 부끄러운 

자화상은 왜 우리 몫이 될까.

 

j k Lim의 포토에세이는 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세상의 숨겨진 뒷모습을 담은 것으로

현재 출판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다  

jk  LIM& Mrs Lim

jk 생일잔치에 캐나다 랍스터가 다 전멸되겠다.

생일 축하합니다. 

 

yongbok  jun  (  운           석  )

 

http://blog.daum.net//yongbokj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