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ing State Park의 봄 풍경 ( 브리티시 컬럼비아)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6. 5. 24. 03:07스포츠와 문화예술/캐나다 사진작가 임재광 선생

캐나다 시인이며 사진 작가 임재광 선생이

긴 동면에서 깨어난 Manning State Park의

봄 소식을  사진으로   알려왔다. 


해발 1,600 m의  눈 덮힌 고산 정상은 

굽이 굽이 돌아 올라 가야만 한다.


하염 없이 내리던 순백의 눈을 가슴에 끌어

안고 의연하게 엄동의 한파를 지켜 내었으며 ,


이제  다시 그 언 땅을 서서히 녹혀 풀어 주며 

사 계절의 공존을 위하여 그 큰 가슴을 열고


봄 향기에 젖어 가도록 야생 동물들에게도 

축복과 활기 새 생명들이 봄의 대 합창을 할 수 

있는 힘과 열정을 의연하게 넣어 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절묘한 이치가 아니던가!  


겨울 내 눈에 묻혀 있다가 늦게 찿아 오고

빠르게 떠나는 깊은 산 봄의 절기는 ,

5 월 초 나뭇 잎 새 순만 찿아 먹는 사슴도 

다시 ,다른 봄을 찿아 어데론가 떠난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때도 올테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행복하지 않던가?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쭉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라는 1966 대 쟈니 리가

부르고  길옥윤 작곡 노래가 있었는데 


"현실 부정적" 이라는 이유로 방송 금지곡이 

되었다.


비가 새는 판잣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정든 사람 켵이라면 행복하지 않더냐?

내일은 해가 뜬다.


긍정적인 삶의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캐나다의 겨울은 혹독하고 추운 곳이다


대 자연의 이런 작은 새와 동물들은 삶의 적합한

곳으로 이주 하거나 깊은 땅 속에서 기다림을 

지닌 채 긴 겨울을 나야만 한다.


기다림 속에서 내일은 해가 뜨고

 봄은 올테니까!! 


 

수없이 저어야 하는 날개는 


바로 삶에 대한 강렬한 날개 짓이면서 

우리의 눈에는 바로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욕구이자 실천이 아닌가?


밝은 날이 오던, 안 오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자연의 품은, 봄이 되면 다시 새로워진다


캐나다의 야생 사슴도 부시시 동네를 기웃거리고 

허밍버드도 멀리서 날아 찿아 온다


가라 달려가라 세계가 6 일동안 만들어졌음을 

잊지마라.

모든 청구는 할 수 있지만 시간만은 안된다


내가 발 딪고 살아가고 있고 "숨을 쉴 수" 있다는

현재의 그 자각이 와 닿을 때 우리는 늘 주께

감사 할 수 있는 삶이 되야 하지 않은가?


빛나는 내 청춘 우리는 잠시 그 청춘을 느끼며

즐기지만 , 세월은 단지 그 청춘을 상기하게

할 뿐이 아니던가.


칼새목 벌새과인 5 cm 의 체중이 1.8 g

Hummingbird 는 벌 처럼 공중에 정지하여

꿀을 빨아 먹는다.

혀가 길어 꽃 속의 꿀, 곤충,거미등 을 

끌어내고 꽃 가루를  이전 시킨다.



골프장에 서식하는 거위가 봄이 되자 새끼를 

부화하고 유유히 가족끼리 산보를 하고 늘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인간들이여 골프가 문제인가 ?  당연히 귀한 

몸들이 지나가시도록 기다려야만 하겠다.


아! 동물이던 새이던 간에 생명체에게는 

 자기 새끼는 정말 귀하고 귀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너무나 사랑

하시는 것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늘 찿아 오는 허밍버드가 운석의 짚 앞마당 

올랜도 나무 가지에 둥지를 틀어 준 이유가

바로 이 봄철에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라니!!

아 참 제 가족에게는 너무 귀한 선물이며

감사할 일입니다 . 


너무나 작은 허밍버드의 알은 생각보다 

아주 크게 보인다.


우리 인간이 침범치 못할 영역이 아니던가?

부화된 벌새가 새로운 아침을 즐긴다.


한마리가 부화되고 다른 알은 그대로 남았다. 


 운석의 뒷 마당에는 항상 

허밍버드를 볼 수 있어, 이 사진은 어제 커피를

마시다 찍은 사진인데, 캐나다의 허밍버드는

붉은 가슴 벌새로 라스베가스의 벌새와는 

그 모양과 색갈이 아주  다르다. 


작은 정원에 쉬지 않고 벌과 나비 그리고 

많은 종류의  새들이 찿아 오니 멍하니

보기만 해도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다.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행복하지 않던가?

째째하게 굴지 말고 굴지 말고 가슴을 쭉 펴라


행복하기 위한 인간의 허황된 꿈은

너무 원대하고 추구할 수 없는 것을 찿으면서

헤매일 때 결국 다 놓치고 무너져 내린다.


작은 허밍버드가 둥지에 알을 부화 시키고

꽃 사슴이 먹이로 봄의 새순을 찿아 먹고

골프장의 거위가 새끼를 이끌고 가족를 지키는

이러한 봄의 자연적 보편성을 바라 봅니다.


우리는 평범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아름다움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모든 분들 오늘도 구하시는 것 ,

모두 성취하시며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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