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겨울 풍경 ( 1 )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6. 1. 18. 15:32스포츠와 문화예술/캐나다 사진작가 임재광 선생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 겨울 풍경



캐나다  B.C 의 산악 지대에는 동절기 눈이 엄청

내려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그 무엇을 찿아 우리는  산을  향하는 것일까 ?


세상에  많은 산은 내 목적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하고  또 인간을 위하여 절대로 공손히

맞아 주지도 않지만 ,거기 그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태고 부터 온갖 풍파와 자연적인 모든

변화를 다 수용하며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이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기 위하여,계속  거부하는 

겨울 산을 오르다가 이루지 못한 날이 그 몇날 이였던가?

그러나 결코 산을 오르는 것을 포기 할 순 없었다.


산장에 눈이 내린다.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열흘이 넘도록 하늘 문을

열어 놓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푸른 하늘로 덮은 순백의 하얀

세상 뿐이다.


임재광 선생은 순백의 산모퉁이를 돌아 달려오는

하이얀 색 바람은 어둠이 내려 앉으면 푸르던 하늘이

속살을 들어내고  우주의 별들이 모두 모여 산장의

하늘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다.


 해발 1,900-2,700 m 의 산을 카메라 장비만

가지고 눈 속을 헤치고 올라가는 일만도 정말

힘든 일이다.


산이 빚어 내는 절묘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작가라면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추위에 또는  

몇 날을 기다리는 고통을 감수 해야만 한다. 


B.C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에서

동 북쪽으로 400 km 거리에 있는  인기 있는  

"E.C  Manning Provincial Park"이다.


Ernest C, Manning 이 B.C 산림청장으로

일하면서 이곳의 개발에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미래  후대를 위하여 노력하다가 1941년 비행기

사고로 순직하였으며 그후 계획에 따라 

원초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개발되기

시작한 곳이다.


이후 1949년 Hope- Princeton Hwy 가 개통되면서

차량 진입이 가능해졌고 공원의 믿겨지지 않는 초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현재는 주립공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16년은 공원의 75 주년 기념 행사가

다채롭게 벌어진다. 

83,671 hectares의 방대한 곳으로  공원은

겨울 일부 지역은 통행이 금지 되는 곳도 있다.


사진 작가 "임재광 선생" 은 앞으로 캐나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계속 보내 주기로 했다


새벽마다 쉬지 않고 산행을 감행 하였으나 

고산지대의 특이성으로 기후 변동이 너무 심하여

매번 허탕을 치다가 마침 날씨가  맑아져 

간신히 몇장  건진 사진이다.


눈이 내리거나 구름이 끼고 흐린 날은 아무리

애를 쓰고 올라가도 정상 촬영은 어렵다.


추위에  혼줄이 나고 간신히 돌아와 찍은

사진이라는데 온몸이 다 얼었다 녹아

뻘겋게 달아 올랐다.


사진 작가 임재광 선생과는 1981년부터

이집트 카이로의 가장 큰 병원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한 솥밥을

먹으며 뛰었고 휴가 철에는 그리스등 여행도

함께 했었다.


그는 Architectural engineer 를 전공했으나,

세월의 흐름 후 이제보니  시인으로 문단에도

데뷰하고 사진 작가로 변신을 했다.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해  연락이 됬는데,

서로 살아만 있다면 이제 세상은  넓지도

결코 멀지도 않다.!


현지에서 Lodge Resort Hotel 을 운영한다.

 

이곳은 첫번째 유럽인들이 찿은 것은 1813 년이며

지도로 작성된것이 1827이다


한장의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은 때로 필사적

이지만 작품을 보고 독자가 감동을 느낄수만

있다면 보는 독자의 감정이 시간과 순간 속으로

몰입 될 수 있다면  성공이 아니겠는 가? 



정상쪽에 오르기 위한 산행도중 촬영한 주변경관이다.



이 사진은 캐나다와 근접한 미국쪽 지역이다.

운석이 매년 여름 올라가  딸과 휴가를 보내는

Montana 주 Libby   집 뒷 마당 풍경이다.


큰 손녀인 katelyn 이 애견과 함께 뒷 마당에 쌓인

눈속을 즐겁게 산책하고 있다.

20 에이커의 땅은 전 나무 숲에 쌓여  겨울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 케일런은 집 근처의 호수에

산책을 나가 1월 의  눈 경치를보여 주겠단다.


여기는 라스베가스의 1 월 밤 풍경이다

Eiffel Tower ( Paris Hotel)


같은 미국이지만 전혀 다른 기후다. 헌데 지난

갑자기 F 30 선으로  밤 기온이 내려간 후

아침에 일어 나니 서편 산 위에 눈이 내렸다.


아니? 라스베가스에도 눈이 오나 ?


믿어지지 않지만 가끔 주거 지역은 따듯한데

산 위에 갑자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뀐

풍경을 볼 수도 있다

 

어찌 캐나다와 몬태나의 설경과 비교를 할까?


적설양은 볼품 없다지만 그런대로 사막지대

라스베가스의 설경 이라서 애교가 있고

눈과 마음까지  참 시원해 진다.


일본의 외교가의 꽃으로 널리 알려진 친구

주리선생이 지난 년 말에 보내준 선물이다.


Tokyo Break News 에 인기 Blog 주인장이지만

운석과는  불친의 우정을  나누고 있다.


보내준 여러 가지 선물에 커피,가방, 캔디, 팔찌

등 등 재미 있고 자상한 성품이 보인다.

1 월의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http://blog,daum.net//yongbokj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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