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서는/힐링 콰이어 10 주년 기념공연

2023. 7. 4. 01:20스포츠와 문화예술

행복과 기쁨의 하모니! 힐링콰이어 10년의 소리

 

지난 6 20일 화요일 저녁에는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의 창단 10주년 기념 및 제7회 정기연주회 5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 27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013 6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는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6, 초청연주회 7, 방문연주회 41, 특별 출연 연주 30회 등 80회 이상의 연주를 했으며 팬데믹 기간에도 마스크를 쓰고 연주했다.

 

힐링콰이어는 1998 9월에 창단되어 14 4개월 동안 활동했던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과 그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두 단체 모두 지휘자 배상환 씨에 의해 창단되어 운영되었고 반주자 최윤정 씨 또한 20년 이상을 함께 활동했다.

두 단체의 차이점은 서울합창단은 정기적으로 연습한 음악을 공연장에서 연주하는데 비해 힐링콰이어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그 현장에서 노래했다.

 

이날 연주회는 첫 곡 <힐링 송>의 가사 이 아름다운 세상 기쁘고 즐겁게 살리라. 내 맘에 넘치는 행복” 처럼 시종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레퍼토리 또한 청중들에게 친숙하고 감미로운 곡들로 이루어져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알렉스 김 한인회장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감동적인 모습이다. 연주도 아름다웠지만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합창단과 그것을 맘껏 즐기는 청중들. 여름밤의 아름다운 축제였다” 라고 했고, 음악애호가 유승복 씨는 연주 자체도 매우 좋았지만, 선곡과 프로그램의 짜임새와 진행도 완벽했다. 많은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것을 보며 가슴이 벅찼다.” 라고 했다.

 

지휘자 배상환 씨는 힐링콰이어 10년을 포함해 지난 25여 년 동안 합창단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과 협조를 해준 라스베가스 한인사회와 음악애호가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합창단이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잡음도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수준 높은 음악보다 기쁨이 있는 음악, 사람을 사랑하는 음악을 추구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항상 이번 연주가 최고의 연주!’ 라는 신념을 갖고 연주하는데 이번 연주회 또한 이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했다.

이날 연주회는 연주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10년의 활동을 담은 사진 45장이 영상으로 소개되었고, 

연주회 후반에는 지난 10년간 합창단의 활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라스베가스 장로교회 정공필 목사,

갈보리 장로교회 조응철 목사, 정성옥 합창단장, 최윤정 반주자, 최혜은 단원 다섯 사람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배상환 씨의 지휘와 최윤정 씨의 피아노 반주로 열린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언제 들어도 정겨운 한국 가곡 <보리밭>, <>과 클래식 합창 슈베르트의 <음악에>, 바흐와 구노의 <아베마리아>, 토셀리의 <세레나데>가 연주됐고, 이어서 특별 출연한 미국 가톨릭대 연주학(성악 전공) 박사 출신 소프라노 노은아 씨의 길버트 & 설리번 작곡 오페레타 <펜잔스의 해적> 중 아리아 <Poor wand'ring one!>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줄리아드 예비학교,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출신의 플루티스트 우민지 씨의 가브리엘 포레 작곡 <Morceau de Concours>, 그리고 소프라노, 플루트, 피아노를 위한 3중주곡 <La Capinera>가 연주됐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성가 <알렐루야 찬양하라>, <하늘의 아버지>, <온 세계 만민>과 팝송 <Let it be me>, <Today>, <Eres tu>, 한국 가요 <우리는>이 연주됐다.

특별 출연한 라스베이거스 한인 남성들로 구성된 베가스 폴리포니 남성중창단(단장 김리훈)은 성가 <늑늑히 이기느니라>,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연주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힐링콰이어, 폴리포니 남성중창단, 8명의 남성 솔리스트 등 모두 50명이 연합으로 <언덕 위의 집>, <시편 23>(최덕신 곡), <라 스파뇨라>를 연주했다. 앙코르곡으로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한국민요 <아리랑>이 청중과 함께 불러졌다.

배상환 지휘자의 밝은 모습이 보기에 참 좋다

힐링콰이어는 현재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약간의 합창 경력과 사회봉사 의지가 있는 라스베이거스 거주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에 한다.

 

-합창단 문의-

702-354-9102(단장)

702-379-0222(지휘자)

 
 

전        용         복 (  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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