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일반 가정의 집 밥 상차림 /라스베가스 에서는

2022. 1. 14. 13:09라스베가스의 먹거리

Korean Set Table 한정식

한국인의 전통 반상 차림을 서양식과 같이 우리의 전통

순서대로 격식을 차린 것은 전식, 곡물 위주의 주식과

부식 다양한 후식으로 우리는 한정식"이라고 부른다.

appetizer, main dishes and dessert in Korean cuisine 

일반가정에서 이런 "조기" 구이 한 마리면 한번 쳐다보고

밥 한숫갈, 두 번 쳐다보고 밥 반 숟갈 먹으면 끝날 일^^^

 

 " jong jun의 친구인 "전태순" 씨가 귀한 조기를

특별 주문으로 한 Box 를 보내주어 갑자기 구경도 힘

들었던 조기 잔치가 벌어져 운석이 신바람이 났다. 

익어서 김이 솔솔 뿜어나서 입맛이 저절로 댕긴다.

한국요리는 한식으로 지방마다 그 특색이 있어서

재료와 조리방법이 다르며 가정마다 주부의 손길에

따라 다양하다

 가장 좋아하는 단백하고 맛갈스러운 호박 백김치다.

 

전통적인 한국인 식단은 밥, 국, 김치와 함께 나오는

여러 종류의 반찬을 보면 주부의 솜씨가 나타난다

 

삼계탕, 오이소백이, 황계란, 김치, 가지 , 콩나물 , 고보

무침이 아주 정갈한 솜씨로 엿보인다

주식은 검정콩과 잡곡을 사전에 물에 불려 냉동에 보관

하였다가, 매일 아침  생 마늘과 Turmeric (강황가루),

오일을 넣어 아침 잡곡밥을 하는 일은 운석의 몫이며,

한 번씩 흰쌀밥으로 맛을 다시 바꾸기도 한다.

 

이런 검정콩은  20년 넘게 먹었고 마늘밥 , 강황가루를

넣어 밥을 한 것도 5년은 넘은 탓에?

아직 머리카락이 남보다는 더 남아있고, 감기도

전혀 안 걸리고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물김치, 오이 소박이 고기 전, 고기 장조림, 고보 요리

멸치볶음, 가지무침 상추와 생오이 등 야채를 켣들였다

 

미국에 살다 보니 사실 동네 쉽게 장을 보아 음식

준비를 할 만큼 편리하지 못하고 장 보러 다니는 것

그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며, 그래서

나이가 들면 친구들 부부가 한 끼 정도는 외식으로

간단한 빵과 우유로 때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누구나 다 아는 약밥은  여행 중 간식으로 좋다.

은퇴하여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더 요리에 충실할 것

같지만 만사가 게을러지고 요즈음처럼 코로나 사태에는

더더욱 외식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로 집밥 소개도

사실은 애매하고 어렵다. 

작은 오징어 속에 잡채와 온갖 야채를 넣어 스팀을 했다

갈비가 주종이지만 잡채, 오징어무침, 나물이 특색이다

딸들이 아주 즐기는 오징어는 무채와 할로 피노

와 김을  뿌려 맵고 새큼한 고추장으로 맛을 낸다

오징어를 삶은 것이 아니라  프라이 팬에서 구운 것이다.

아스파라거스와 갈비 살, 물김치, 만두와 깍두기가

야채볶음 콩나물과 함께 특별한  맛을 내준다.

스테이크에 곁들여 일 년에 서너 번은 삼겹살도 자주

먹지는 않고 별식으로 호박, 감자, 마늘 양파를

구워서 그 맛을 가끔 담백하게 즐긴다.

온갖 야채 샐러드에 돼지 불고기를 얹혀 놓았고

방울토마토가 보기에 좋다

미국에서는 참 어렵지만 운석을 위한 도시락

반찬들인데 실은 운석의 당뇨 5 년 차를 이겨 내기

위한 집사람의 노력은 아무리 말려도 필사적이다

 

음식에 전혀 100% 무설탕으로 요리하며, 마늘

껍질과 다시마 멸치 등 좋다는 것만 골라 "다시 국물"을 

별도로 만들어 요리를하며 , 덕분에 아직도

공복 혈당 100 ~ 120미만을 유지하고 버티고 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이젠 더  힘들이지 말고 1식

3찬으로 충분하다고 졸라도?

막무가내다.

 

허긴 "48 년간 네 놈 뒷바라지하다가 내가

이제 허리도 못 펴고  늙었다" 내 청춘을 보상해라...

 

라고 이 운석을 향해 행주라도 던지며 집에서 나를

쫓아낸다면   이 ~ 어찌할꼬?  정말 이런 일이?

50년 금혼식 전에 벌어지면 나는 어찌할고?

꿈은 아니고 아직은 Jong Jun이 이 운석을 사랑해

어제도 오늘도 건강식으로 보살핀다니 ,

운석은  매일매일 행복한 잔치를 벌인다.

 

작은 감자를 선택하여 고추 피망 호두 땅콩과 

연근 황태 멸치를 가미했다

 

일반 젊은 사람들은 요즈음 김치서부터 모든 반찬을

주문해서 배달을 한다는데 늙은 우리에게는 그런 맛이

전혀 와닿지도 않는다.

 

Jong Jun의 손길에 스포일 되어! 미국서 아직은

건강을 지키고 순 한식을 먹고 즐기고 살아온 것에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돼지고기 소고기와 새우 등 불고기 양념한 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두들겨 팬 후 ( 타박상)  잡채가 마지막으로

들어가고 필요한 양은  "만두 속"으로 또는 "로코모코"로

(LOCO MOCO) 요리하고 나머지는 냉동에 소량으로

나누어 보관한다

 

로고모꼬는 원래 하와이식  요리로서 흰쌀밥 위에

햄버거와 계란 프라이를 얹고 Geavy소스를 쳐주며

좋아하는 베이컨이나 새우, 굴, 햄, 다른 것도 섞는다

평범한 아침상을 위한 간단한 볶음밥이다

오이지와 멸치 시금치와 호박전은 점심 도시락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은 피크닠때 대 환영이다

닭 가슴살 요리는 야채와 얼큰한 국물이 제 맛을 내준다

맛과 콜라겐 등 영양이 풍부해 미용과 노화 방지에

최고인 닭발의 발톱 제거는 물론 운석의 몫이고 모든

요리의 주방장 최고 시다 일류 보조 = 운석이다.

 

리놀렌산과 아연 함유는 심장병, 당뇨 고혈압 예방 효과

그리고 신경통 관절염 면역력에도 좋다는데 실제 

이 닭발은  자주 해 먹을수록 맛이 나는 별식 요리다. 

 

 

조리방법이 다양한 한식의 특성대로 Jong Jun은 평생

음식에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또 필요한 것은 항상 옆에서 척척 대령하는 보조 역할에

이제는 이력이 났고 물론 설거지도 내 몫이다.

기름을 제거한 돼지고기의 편육은 된장 커피 시네몬

새우젓 등등을 넣고 끈을 묶어 삶은 후, 산란초 파등

야채와 함께 먹으면 입맛을 더욱 돗 구워 준다

가지 소박이는 운석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안토니 안과 폴리페놀이 많은 가지는 항암효과와

암세포를 억제시키며 벤조피린에서는 발암 물질을

억제시키고 심장혈관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켜

주어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더욱 좋다고 한다.

 

황해도 풍천 출신의 Jong Jun은 곱게 과수원집

큰딸로 자라서 결혼초 걱정이 많았지만? 염청 나게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도 척척 해내서 집안에 사람이

끊이지 않고 음식을 대접하며 살았다.

 

Utah주에서는 Hunting으로  꿩 오리 사슴과 엘크 고기

야생동물과 낚시로  송어 잉어 메기 등 해군까지 풍부해서

늘 손님들을 대접하고 살았지만  , 이제 나이가 들고

음식으로 남을 즐겁게 하던 세월의 여건은 다 흘러가고

 

두 사람 집밥 해 먹기도 쉬운 일이 아닌 나이가 되었다.. 

미국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와이식 "로꼬모꼬"는

빵 대신 쌀을 밑에 깔고 고기를 얹은 것으로 일반

식당에서 아침 메뉴에도 찾아 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콩나물과 계란에 강황가루의 쌀밥이다.

 

집사람의 음식사진을 틈틈히 재미로 찍어 놓았던

것인데 갑자기 이렇게 글로 올리게 된 이유는 쫓겨

나지 않으려고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매년 굽는 터키도 한국식으로 많은 다시마 마늘과,생강

이외 온갖 야채로 국물을 사전 준비하고 그 육수에 찌는

방식은 절대 퍽퍽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고 연하고

제맛이 나서 일품의 한국식 터키 요리다. 

엄마에게서 배우는 둘째 딸 Jee의 음식 솜씨는 이제

대단한 수준이며 , 엄마는 가족 잔치를 졸업한 상태로 

딸네 집에서 가족  파티도 모두 떠 맡긴 상태다.

 

한국의 상차림이  3, 5, 7, 9, 12 첩이라 하지만 ,

운석이 어릴 때 잔치집에 가면 고기 몇 점에 빈대떡이나

파전 동그랑땡 그리고 국수를 말아 손님을 대접했다.

 

손이 많이 가는 반상보다는 국수상을 차리는 것이 

결혼 회갑 장례 등 큰일을 치를 때 손님 접대용이었다.

 

밥이 주식인 한국인에게는 국과 탕 반찬, 김치 , 찌개

찜, 지짐, 구이, 젓갈, 마른반찬 , 생선, 고기, 야채...

끊임없는 수많은 종류로 주부는 사실 너무 피로하다! 

 

가장 존경하는 불친 노병 대감? 와서 좀 도와주십시오 

먹거리를 쓰려다 보니 구조 요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범한 우리 삶에 누구나 먹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여

올바른 식생활로 우리가 건강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늘 아이들이 할머니의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참 당연하고 가족의 행복을 향한 지름길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평생 먹는 일은 멈출 수 없다

 

모든 분들 열심히 건강하게 드시고

사랑하며 기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yongbok       Jun    (   운         석  )   

 

http://blog.daum.net//yongbokj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