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20. 6. 29. 02:40별과 우주 지구의 이야기

무한한 상념이 별을 타고 우주

높이 높이 날아갑니다.

                                                                                            임재광 사진작가 

 

별이 그린 긴 발자취는 지구가 가는가,

별이 가는가...

아니면 내가 가는 길인가...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어둠을 밀어내고

찬란한 빛으로 또 하루가 태동하며

해가 뜬다.

세상은 매일 똑 같이 반복되는데  

우리의 짧은 삶은 지난 한 고통들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달려든다.

 

그러나 모든 슬픔과 고통도 잠시뿐이다.

                                                                                       임재광 사진작가 

 

해발 1,600 M의 캐나다 B.C 정상에는

겨울이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데

세월 등을 밀며 빨리 떠나란다.

 

해질 무렵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꼴가닥

밤을 지세우고 자정이 지나면서 준비해간

쟈켓도 아무 소용없이 차가운 냉기에

온몸이 부르르 떨려온다.

 

고산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니 미생들이

벌레처럼 꼬물거리고 

번개 맞은 고목이 활활 타오르며 세상을

녹여 줄 것만 같은데 ...

                                                                                         임재광 사진작가

인간은 항상 냉철한 이성을 지니려고

스스로 노력하고 자기의 완성을

추구하며 소명을 다 하려고 노력한다. 

 

예리하게 세상을 주시하고 철저하게 파악하고

올바르게 판단 하려고 노력 하지만  

어둠이 빛을 감추며 세상을 빨아들이면 ,

 

모든 자연은 밝음의 선택을 할 수가

없어지며 내일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이다.

                                                                                              

하늘 끝에 걸린 초승달이 애초롭도록 

슬퍼 보이지만 가득 찬 만월의

기다림으로 채워질 것이다.

                                                                                               임재광 사진작가 

 

자연은 질료이고 예술은 작품이다.

그 자체가 우리에게 최선의 상태이고

우리는 창작의 예술 속에서 그 완성을

기대한다!

 

캐나다의 고산은 한 여름이지만 냉기와

바람이 온몸을 흔들어 대며 5월부터 달

없는 밤을 골라 7일간을 잠복근무하며

사진을 촬영해 , 이 대단한 작품을 보내준

임재광 선생에게 감사한다.

 

창작의 고통은 ,빛나는 우주의 무한하고

순결하며 아름다움과 꿈을 선사하였으며

감동을 불러 일으켜 주어 기쁘고  감사한다. 

우주는 지극히 원대하지만 문턱에 도달할

수  있는 과학의 성취는 우리 인간 에게도

그 문을 앞으로 열어 줄 것이다.

 

우리 모두 잠깐 왔다 가는 나그네

인생길이지만 영원한 곳은 있다.

 

인간이 우주선에 몸을 싣고 우주

유람선 안에서 여행을 하며 진정

추구할 수 있는 것이 또 무엇일까?

 

모든 것은 주님의 위대한 창조를

직접 느낄 수 있겠으며, 그것도 잠시

며칠간 머무를 수 있는 곳이 아니겠는가?

 

나그네인 우리 인생 살다가

찾아가고 돌아 갈곳 

 

그것은 오직 주님의 영원한 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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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BOK JUN    ( 운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