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DECOY 이야기 / 라스베가스 에서는 (27)

2014. 9. 23. 15:00사냥 과 outdoors

아니 야생 물오리들이 포수를 보고 도망도 안가?



이 사진은 Decoy 용이 아니라 사냥에서 잡은 후 " 박재" 를 한 것이 다르다.

필자가 사냥 후  박재사에게 의뢰 박재로  만든 거위와 오리 백조입니다.


DECOY 란 무엇인가?


디코이는 체스에서 쓰는 전술이기도 하지만 남을 속이는 용도로 쓰는 모든 것을 말하며,

상대를 유인하거나 유혹한다는 말로 쓰인다.

크게 분류한다면 사냥에서 물 오리나, 거위 사냥에 쓰이기 위하여 프라스틱이나 나무를 깍아 제작한 것을

호숫가 강 물 위에 또는  먹이가 많은 추수가 끝난 들판에 자연스럽게 먹고 놀고  있는 것 처럼 풀어 놓는다.

날아가던 오리들은 동료들이 많아 먹을 것이 풍부할 것으로 판단하고 호수가에 앉기 위해 내려 올

그 때에 ,나뭇가지나 에비군복 같은 것으로 위장하고 기다리다가 엽총으로  물 오리 사냥을 하는데 ,

아울러 오리의 울음과 똑 같이  Call 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 하기도 한다.


사슴이나,야생  터키의 디코이를 들판이나 산에 위장시켜 놓아 인근의 사슴을 유혹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사진은 White tail Deer이며  멀리서 보면 진짜로 착각 할 정도다.


  일반 사냥꾼 들이 야간에  차를 타고 지나 가다가 밤에는 사냥이 금지 되어 있지만

워낙 정교하게 만든 사슴을 전자 장치까지 하여  머리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으로 위장하여

움직이도록 조절하게 되는데  이를 발견한 사냥꾼은 급하게 활이나 총기로

야간 사냥을 하다가(  License 가 합법적으로 소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불법으로  체포되는 경우도 있다.


진짜 살아 있는 거위로 판단하여 동료들을 유인 할 수 있게 만든 Decoy 거위들


전술용 디코이도 있는가?


위장 술로 남을 속이려고 본래 태도와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가리거나 꾸미는 재주는 "카멜레온"이 가장 훌륭하다.

독일의 명장 메르빈 롬멜이  "디코이 탱크"를 합판을 붙여 구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아  진짜 탱크가 엄청

나게 많은  것 처럼 속이고, 결국 영국군이 후퇴하게 만든 전쟁의 위장 전술은  기막힌 이야기로 남아 있다.


1998년 코소보 민족간의 전쟁때 Nato와 미군을 속이고 풍선으로 제작한 탱크와 보병 전투기들을 진짜로 판단

20 일간 맹 폭격을 하여 막대한 시간과 군비를 소모한 것은 "디 코이"의 효능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잘 보여준다.

돌이나 흙 나무로 만든 탱크 Mig -21, F-16 디코이 전투기, 스커트 미사일( 걸프 전에 사용) 이러한 것들은 적군을 속이기

위해 다량 제조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도 디코이가 있나?


모든 카지노는  Gamming Control Board 에서 모든 행정을 관리 감독하는데,

딜러들에게는 Job의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일이  발생한다.

모든 카지노 근무하는 딜러에게 가장 주의 해야 할 일이 꼭 3 가지가 있다고 흔희 농담하는데


첫째는 Chip을 훔치는 범죄 행위 즉 도둑질 하지 않는 일이요

둘째는 여자가 많은 직장이니 절대 "성 추행"에 걸려 들지  말것이며

셋째 는 손님들의   I/D검사에 실수가 용납되지 않으니" 미성년자 디코이에 "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평생 일 할 수 있는 직장으로 평생 30-40 년 근무한 딜러가 아직도 수두룩한 라스베가스에는

상기 3 가지를 다 잘 이행 하여 불 명예 제대를 하지 않고 퇴직하였다면 참 축하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 하고 체격이 엄청나게 크며 누가 보아도 35세는 되 보이는 손님이 점 잖게 테블에 앉는다.

5 명의 손님으로 정신 없이 일에 열중하다 보면 깜빡 당연히 보자고 해야 할 Driver License,또는 Passport,

군인 신분증 등 합법적인 신분과 사진을 대조하고 나이가 21 살이 되었는지  기간이 만료되었는지 본인이 맞는지

절대 확인 하는 것이 , 손님과 인사 한 후 딜러의 첫 번째 중요한 순서에  속한다.

내 테블 에서, 미성년자를 골라 내는 일은 절대 실수가 있으면 안된다.


만일딜러가  실수가 있게 된다면 오랜 공을 들인 Job은  정말 다 망치고 만다, 고의적인 함정 수사지만

그 디코이는 음주와 도박을 불법으로 한 것이고 House 측은 $100,000 -$ 500,000 까지 벌금을 물게 되며,

딜러는 최소 3, 4 일의 자격정지에서 경우에 따라 Fire 가 될 수도 있고 ( 정지는 6 벌점 ,12 벌점은 자동 해고)

딜러 License 를 잃는 경우도 있다.

 

지난 주 P hotel 경리부서에 있던 일이다.


잘 생긴 청년이 Chip을 돈으로  환전하려고 하자 당연히 어려 보이니 I /D를 요구했고 그는 순순히

D/L를 내 주었으며 미성년자로 확인되자 창구직원은 즉시 Security 를 부르고  3 명이 달려 왔다.

나이가 안된 미성년자가 Chip을 가지고 환전하려 했으니 ,이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겠다.

Black jack 매니져가 와서 어느 테블에서 게임을 했는가 그를 동반하여  놀던 테블의 딜러가 맞는가

또한 카메라를 돌려 확인해 보게 되었다.


2 명의 딜러가 신분증을  미처 확인 안하고 서로 믿고 계속 Dealing 하여 둘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판정을 대기 중이며  이런 경우는 Gaming control board 에서 "디코이"로 보낸 것은

아니지만 호텔 측에서는 30 세 미만은 무조건 확인토록 매년 컴퓨터로 법적인 신분증의 확인사항을

교육시키며 회의 때 마다 주의를 시키지만 ,일만 열중하고 자칫 방심하면  이런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아니 헌데 이런 멍청한 자가 있는가? 어쩌자구 버젓이 경리창구에 갔단 말인가?

자신도 미성년자로서 도박을 한 죄로 법정에  서야 하며 스스로 법을 위반 한 것을 몰랐단 말인가 ?

                                                   

                                                      http://blog.daum.net/yongbokj23

                                                                 전   용  복 (  운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