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30. 00:15ㆍ라스베가스의 먹거리/이런저런 이야기
가정에 자녀교육처럼 중요한 일이 없고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학습환경의 좋은 학교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학군을 따져 이사도 불사 하지만 여기서도 그런 현상은 마찬가지로 Henderson 이 라스베이거스의 가 가장 살기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좋은 학군은 확인된 사실이다. 물론 요즈음 좋은 사립학교도 있지만 초 중 고등학교 진학에 꼭 사립을 주장하는 이유는 가정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좋은 공립학교만 입학할 수 있다면 굳이 사립학교 진학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Nick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초청장이 왔다

옆 동네 살다보니 지켜보기도 좋았으며 안아서 보채는 손주를 함께 키우고 살면서 유치원 초등학교 라이드도 주고 함께 먹고 여행도 함께하던 어린아이가 세월이 흘러 벌써 고교 졸업하다니!

이제는 의젓하고 운석보다는 키가 너무 커서 올려다보아야만 한다. 졸업식 참가 하기 전에 집에서 사진 한 장 남긴다
운석은 독자로 혼자 자라서 장손이라지만 형제가 없다 보니 남들 보다는 손주들에게 더 애착이 간다.

딸도 자식을 낳고 키우다 보니 지난날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가고 , 엄마는 손주 둘을 잘 키워서 자랑스럽다며 졸업식에 딸의 그 정성과 노력이 지극하여 손주보다도 딸에게 꽃 선물을 해주면서 치하해 준다.

UNLV Tomas & Mack Center는 라스베이거스 공항바로 건너편에 있고 여기가 졸업식장이며 안보 검열대를 통과해 체육관에 들어섰다. 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사진

한 가족에 배당된 입장 Ticket이 10장이니 도대체 몇 명이나 참석하길래 이렇게 큰 체육관에서 졸업식을 할까?

졸업생들이 2 명씩 입장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날 총 7,000명의 학부모형제들이 입장했다니까 부모와 친구 가족들의 열띤 졸업 축하 행사는 정말 엄청나게 느껴진다!

졸업생에 딸린 식구들의 대단한 열성으로 관중석은 함성이 떠나지 않고 즐거움이 이어진다

합창단의 공연은 장내를 큰 즐거움으로 몰고 간다

악수를 하고 졸업장을 받으려면 한 명씩 기다려서 단상에 올라가니 여기까지 와서 드디어 졸업하는 본인과 가족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크나큰 함성을 지르며 함께 기뻐한다

Nicholas Jeffrey Fronk 가 드디어 단상에 올라섰으며 주어진 배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다
전 학년 총 2,600 명의 학생이며 고 3 졸업생만 650 명이며 한 졸업생에 10 명씩 계산해 보지만 오늘 졸업식 행사에 7,000 입장했다는 설명에 놀랍고 수긍이 가긴 한다, 엄마는 감동적인 눈물을 보여 마음이 찡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큰 고등학교는 12층으로( 597 ft) Brooklyn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5십4만 SF에 총 학생수 5,900 명을 가진 BROOKLYN Technical High school 로서 1933년 이전해 전국 고등학교 67위에 기록되어 있다

약간 뜨거운 날씨에 졸업 식장의 긴 시간을 기다려 끝난 후, 밖으로 쏟아져 나와 자녀를 만나는 시간이다

졸업기간은 4년이었지만 본인의 쉬지 않는 노력으로 자랑스러운 졸업을 온 가족이 치하해 Nick의 졸업가족 여행은 독일 뭰헨으로 일주일간 떠나기로 정했다 역사적인 독일의 박물관을 찾아 많은 것을 더 배우고 싶어 독일로 선택했다

고교시절 가장 친한 10명의 친구들이 하나씩 몰려들었다. 모두 우등생 클럽끼리 친한 친구들이 뭉치면 언제나 Nick의 집에서 떼 지어 몰려든 학교 시절이었든 탓에 엄마는 언제나 분주했었는데, 졸업식 후 밤에 10명이 또 뭉쳐서 찾아와 밤을 새우며 즐겁게 졸업식 Party를 보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가장 영원한 친구들은 역시 대학 동창보다는 고교 동창생들이 더 좋은 이유다

고교시절 단 한 번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성적은 전 학년 All A , 예술 과외 활동과 색소폰과 기타도 수준급이다

졸업식이 끝나고 가족과의 졸업파티가 이어졌다

미국의 풍습이 그렇지만 카드에 메시지를 담아졸업을 축하해 주고 그 봉투에 당연하게 가족들의 선물도 현금도 주어진다. Nick은 고 3 학년에 이미 대학 과목을 여러 Class 선택해 공부하였으며 AP Class를 5 개 선택해 대학 수업을 단축해서 그 의미는 대학 수업료를 크게 저축해 놓고 수업료 부담도 상당히 줄인 결과다 , 오후에는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Shop에서 알바이트를 해 학자금 비축이 놀라울 정도다. 바로 성실하고 근면한 그의 모습이며 과목을 앞서 가다 보니 고 3 과목은 더 이상 공부할 과목이 없으니 당연 시간이 남아돌고 그 시간에 일을 한 경우다. 가족과 엄마 아빠가 $100 짜리를 앨범에 넣어 학자금으로 졸업선물을 했다. 빚지지 말고 재정보조를 안 받고 대학생활을 하라는 큰 충고가 담겨있다. 특별히 AP Art에서 틈틈이 그린 작품은 다음에 소개한다

졸업식 전날 우등생들의 시상식에는 해당 학생의 직계 가족만 간략하게 초청해 시상식을 거행한다. Nick의 아빠는 매일 아이들 도시락과도 간식도 미리 요리해 챙겨주는 정도로 자상하고 가정적이다. 아이들과의 세계 여행을 가장 즐거워하며 운석과는 Utah Jun's Oriental Market에서부터 인연을 맺었고 , 큰 딸부부와도 고교 동창생이기도 하다. 둘째 딸은 같은 대학 동창생이며 아이들을 위하여 본인의 Job도 바꾸어 고등학교 영어 선생을 선택해 함께 등교하고 퇴근하는지독한 대단한 열성을 보이며 키워왔다

우리는 졸업식 때 GPA를 따지고 4.0 이면 최고 만족하고 기뻐하지만 A P Class를 얼마나 가지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Nicholas Jeffrey Fronk는' "GPA 4.78" 이 금년 졸업성적이다. ACT High Honors는 32점이며
대통령 교육상 “Presidential excellence award “수상해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다.
매년 전 미국에서 161명 정도가 " Nation's highest honors for High school students "로 각 부분을 종합해 선발되며 1983년 학생들의 우수성과 성취를 인정하는 교육상 프로그램으로 생겨 큰 상으로 여겨져 왔다
Nick은 초등학교 5 학년에 12 학년 수준으로 Test에서 평가받아 교장의 권유로 한 학년을 월반하였다. 나이 10살에 1946 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창립된 High IQ Society " Mensa society" Genius Club에 한국인으로 Test를 거쳐최 연소로 가입되었고 기타 색소폰 은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도 하는 평균 수준이다.
미국대학의 재정보조 장학금 (Financial Aids) 성적 우수 장학금 (merit scholarship)은 학부모의 가정형편에 따라 달라지며 명문 대학에 진학을 원하면 수업료가 비싸기 때문에 사전 잘 검토가 필요하다, "고 소득" 가정의 자녀라면 전 과목 장학금을 타기 아주 어렵게 바뀌었다. 부모 인컴은 재정보조 서류를 보고 기준이 어떤가 검토하는 것이 좋다. 책값, 기숙사 비용, 개인 용돈, 차량운영, 보험 등은 주마다 다르며 COA (Cost of Attendance)에는 등록금은 제외된 금액으로 학자금 지원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계산하는 것이 좋다
Nick은 이미 성적 우수 장학금도 입학허가도 승인받았으며 그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3 년 미만 기간 20 살에 충분히 대학 졸업을 할 수 있으며 대학원만은 명문 대학원을 가겠다고 하는 이유는, 집에서 대학이 가깝고 안전하며 잘 먹고 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부모님의 관심과 후원 아래서 살면서 Job으로 학비도 벌 수 있는 내가 " 사는 State의 대학"에 가겠다는 것이다. 일류 사립대학의 타 주 학생의 학비가 천정부지로 인상되는 시점에 빚 안 지고 편안히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이런 사고방식에 운석이 아주 놀랍다.
명문 대학만 최고로 알고 살았는데 참 현실적 안목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부모님의 인컴은 장학금 지급에 큰 변수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굳이 먼 타주로 가서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고도 대학 졸업이 가능하며, 빚지면 어차피 다 갚아야 하니 굳이 재정보조는 필요치 않다는 결론이다. 연소득 10만 $ 미만의 가정에 속한 학생에게 등록금 무료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Nick에게는 부모는 인컴때문에 해당이 안 된다. 명문대를 원하고 찾고 입학하려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명문대는 졸업 후 평균 연봉이 $ 90,000에서 시작하고 사회 진출시의 동문들의 인맥과 네트웍의 형성은 미래 지향적이며 뛰어난 교육 수준, 역사와 전통, 인재 배출과 뛰어난 학문적 목표 달성을 위한 점이지만, 어차피 3 년 후 대학원과 박사과정을 밟을 계획이기에 초첨을 바꾸어 맞추었다

Nick 이 ACT high Honor로 받은 상이며 이 정도 자격이면 어느 대학도 갈 수 있는 자격이다
ACT Test
미 대학 국가시험 ACT Test는 2,4,6,7 월 치르며 등록 시 입력한 수신자에게 성적표 데이터를 전송하며 응시자는 43%가 두 번 이상의 시험을 치렀으므로 재 시험도 무난한 방법이다. ACT의 점수는 미래 중요한 시험으로 대학이나 장학금 프로그램에서 대학 학비에 수 천 달러를 재정 지원받는데 큰 역할을 한다. 만점은 36점이며 영어, 수학, 독해, 과학, 의 4 개 항목이며 선발대학의 점수범위는 예를 들어 컬럼비아 대 34~35, 하버드 33~36 프린스턴 33~35 예일대학 33~35 버클리 33~35... ACT 점수가 높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우수 장학금 신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미 대학 등록금 현황
코넬 $92,150 하버드$82,066 컬럼비아 $89,587 아이비리그 $92,288 명문대는 년간 $90,000 정도이며 한국 유학생은 환율로 요즈음 가희 치명적이 아닐 수 없다 부모의 허리가 휠 정도로 어렵게 올랐다
참고로 타주 학생 공립은 $48,800 거주 주민 공립대학 $29,600 일반 사립대 $63,350
대학졸업 후 년간 대출 상환부담은 대출의 악순환을 불러오며 특히 가족들이 자녀를 위한 무 계획적 지원은 노후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사전 잘 검토가 필요하다. 하버드의 경우 등록금 면제 기준을 연소득 10만 $ 이하 가정 학생에 적용한다고 했지만 엄마 아빠에게 돈 좀 그만 벌라고 졸라야만 할 판이다.^^^
한국 은 이화여대 의대 1,290만 원 고려대 1,240만 원 연세대 공대 980만 원 등으로 한국도 9백~ 1천만 원대로 나타나 놀랍다.
에전에는 집 소 논 팔아 자식 대학 보내던 부모님들의 교육열정에 오늘의 한국이 발전된 원천적 힘이지만 요즈음 학비 더구나 유학을 보내려면 꿈같은 예전 시대 이야기와 비교가 안된다
요즈음처럼 자녀의 교육비가 엄청나게 인상된 물가고와 함께 사랑하는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일이 정말 어려운 때가 아닐 수 없지만 "자녀 교육의 성공"은 자신을 재능을 살려 주고 흥미가 있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우리는 성공적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래를 바라보고 잘 성장하는 길은 자녀가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고 타인도 배려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으로 성장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로 나아가며 죽을 때까지 다 각도로 자신을 수양하며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삶을 배우기 바라는 마음이다. 금년 모든 고교 대학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전 용 복 ( 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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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석 Blog
하나님께서 정해준 나의 운명도 어쩌면 별 똥 별처럼 바로" 운석"이 되어 식어 버리고 육체는 돌처럼 변 할 것이다 그러나 별과 달 우주가 대 자연의 아름다움이 우리 인간의 고뇌를 다 삼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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