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 먹을까 말까 ?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21. 1. 30. 03:37별과 우주 지구의 이야기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다.

노력도 다 안 하면서 세상 탓을 잘하며 세상 한탄하는

것이 평범한 우리 인간의 나약하고 간사함이다.

 

사슴을 두 마리를 내 차에 치고 회사 출근을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 한잠 자고 나서 복권을  맞추어 보니,

1 million을 x 2 = 2 Million을 맞춘 행운의 이야기와

미국의 Billion도 넘은 복권 열풍도 이젠 가라 앉았다.

 

평상시 나의 모든 노력이 내 인생의 좌표를 보여주고,

누구나 열심히 최선을 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정말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다.

 

Covid-19 Pandemic 으로 너무나 힘든 세상이

되어서  요즈음 마음의 평정과 조절을 잘하는

자체도 참 어려운 일이다.

겨울은 봄이 온다는 희망을 준다!

 

오렌지나무에 꽃이 피고  벌이 다시 찾아오는

날도 멀지 않았다. 사진은 작년 봄 뒷마당의

사진인데 벌써 일 년이 훌쩍 지나가고 

2020년 2 월에  접어들었다.

 

1 년 24 절기 주에서 2 번째 절기는 우수이며

우수 경칩에 ( 3월 5일) 대동강도 풀리고 , 3 번째

절기인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나

꿈틀거릴 정도로 얼음이 녹고 날씨가 풀린다 는

뜻이다.

벌서 2.1 일이니 우수 ( 2.18일 )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 는데 그러고 보니

구정이 2.12로 한국에는 2.11~2.14 가 연휴다.

 

이것은 한국의 절기 이야기이고, 겨울도 요즈음

50 F의 포근한 겨울 날씨에 살아가는  운석의

동네 라스베이거스는 어떤가?

라스베이거스에 2021년 1월 26 산에 쌓인 눈이 참 절경이다!!

 

미 국립 해양 대기청에 의하면 (NOAA) 라니냐 현상

발생으로 적도 근처의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 낮아지며 (이는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는 엘리뇨

현상의 반대)  전 세계적 이상한파와 가뭄, 홍수,

폭풍우 등 기상 이변을 초래한다 고 밝혔으며 미

남서부 산불과 가뭄 악화를 이미 우려하였다.

 

2020년 라스베이거스는 4.20.2020 ~12.17. 2020 

장장 240 일 동안 비 한 방울 구경 못하고 살았다.

 

CA 주 비숍 지역도  4.17~12.12 2020 239일의

가뭄 기록을 세웠다.

 

라스베이거스는 종전 기록으로 1959년도에 151 일이

최고 가뭄 기록이었다!    ( 2.22~7.21 )

 

그런데 Global warming으로 인한 기상관측

예보는 더욱 염려스럽다.

 

작년 한 해 코로나로 묶여 어렵게 살았고 더불어

미 서부는 유타, 콜로라도 , 애리조나 ,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에 가장 중요한 수 자원인 콜로라도

강 수위가 계속 메말러 가고 있다.

 

애리조나는 110~115 도의(작년 2 th Heat Risk기록 )

여름 극심한 가뭄 메마른 폭염 더위의

(Drought and Heat) 지속예상으로 뉴 멕시코까지 

서부는 2021년이  더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작년 캘리포니아 Death Valley는 130F를 기록하였다

 

Two Decades의 눈 적설 양이 어느 때보다 적고 

금년 미국 2 번째 최대의 Lake Powell 호수의 물

유입량이 보통 때의 거의 1/2에 미지지 못하며,

기후는 Lot of Hot으로 야생의 모든 자연과 수목

동물까지 대지가 말라 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40일 가뭄 끝에 정말 반가운 눈이 쌓였다!!

 

운석의 집 앞의 길에서 바라본 북쪽 지역 산에 

눈이 하얗다. 집 앞길 동네 길이지만 편리하게

확 트여 넓은  5 차선으로 대로다.

멀리 스트립과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를 감싸 않은

산이 마치 유타의 산을 연상케 한다

그런데 "써머린" 지역은 진짜 공원과 집에도

눈이 제법 쌓여서 아이들을 마냥 즐겁게 하였다.

 

작년 가을에 맺은 오렌지를 따 먹고 늘 이렇게

열개 정도 남겨 놓는 것이 매년 겨울 즐거운 재미다.

따 먹을까? 말까?

 

이 오렌지는 따 먹을 수 없고  따 먹다니 안된다! 

 

겨울 내내 아침 식사 후 항상 뒷마당에서 나무들과

이 매달린 오렌지 과실을 보면서 한잔의 커피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습관은 오래된 우리의

재미이고 출근 전 즐거운 하루의 시작을 안겨준다.

 

수없이 꽃이 피고 열매도 맺히고 겨울이 와도

노랗게 익은 몇 개 남은 오렌지는 바로 흘러가는

세월의 계절을  말 해준다.

전종을 매년 다하지만 한 겨울 라스베이거스의 

추위가 닥치고 어쩌다 "영하의 밤"이 와도 늘 건재하다.

반대쪽의 레몬은 다 따먹고 겨우 2 개를 남겼다.

 

수확 한 후에도 많이 남겨 놓았던 석류는 동네

새들이 하루 종일 떼지어 몰려와서 가을에 다

파먹고 남긴 빈 껍질이 몇개 대롱대롱 매달려

있지만, 이제 영리한 새들은 먹을 것이 남지

않아서  더 이상은  몰려오지 않는다.

매년 전종을 해 더 자라지 못하게 하지만 너무 키가

자라서 내년에 석류나무를 대대적으로 전종해

큰 키를 더 줄일 생각이다.

세상은 이런저런 문제로 시끄럽지만,

세월은 무심하게 또 흘러가고 나이는 더 먹게 되며

이루어 놓은 것은 쥐뿔도 없지만 ,

 

작년에 핀 꽃은 매년 다시 피고 지듯이 사과나무에

이렇게 올해도 꽃이 피는 것을 기대하면서 또

무언가를 새로움을 기다리며 늙어 가고 있다.

 

늙어가면 가는 대로 적응하고 수긍하며 맞추어

열심히 살아가니  이 작은 터전에서 과실들과

오렌지 열매의 결실을 한 겨울에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만족하며 감사할 일이다. 

사진은 STRIP에서 Down Town 쪽으로 가는 길에

새로 설치된 아취형 라스베이거스 간판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메 케론 공항의 고객은 바로 이 도시

관광객 유입의 바로미터가 아닐 수 없다.

전년에 비해 56.9 % 라는 수치는  감소된 숫자를

보여주는 것이며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Covid-19

Pandemic 이후 전 세계적이지만 어려움을 보여준다.

 

경제적 활성화는 이제 VACCINE의 접종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져 활동의 제약을 막을 수 있는가? 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베가스도 계속 접종이 진행 중이다.

한국도 2 월에 접종이 시작된다니 다행이다.

화이자 (PFIZER) 백신 1 차 접종 후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며 약간의  변화는 있으나 큰 문제는 없으며,

알레르기 반응자는 사전 질의를 하며 백신 접종 후

15 분간은  앉아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가도록 한다.

 

단 2 차 접종 후 몇 분 후나 시간 내  반응 중 두통,

피로 호흡곤란 열  부위 통증 등... 부작용이 있을

시는  의사에게 가는 것이 좋다.

 

메신저리보핵산(mRNA)의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면,

체내 면역세포가 여기에 대응할 항체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현재 95 % 유효성을 능가하고 있어,

 

해당 질병의 항체를 생산해 냄으로 우리가 질병과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 8 주 후가 가장 높은

수준이 되며 1차 접종 후 2차는 3 주후에

실시하게 된다는  보고다

 

수많은 사람이 접종 후 별 문제가 없지만 인체에

다르게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가

이 시대에 COVID-19을 이기고 걱정 없이 견디려면 

백신을 꼭  맞는 것이 좋겠다.

 

 

YONGBOK    JUN   (   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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