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4. 02:54ㆍ이런 저런 이야기
매일 즐기는 아침 운동의 변수가 생겼다
5:30 AM 일어나 6:00면 어김없이 집을
나가는데 가라지를 열자 메케하고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일주일째 폭염으로 연속되고 있는 아침
온도 81F 낮은 109F 주민들은 아침이
아니면 오후에는 천만의 말씀 운동을
절대로 할수 없는 기후지만 내일부터는
선선한 날씨? ( 103 F 정도 )로 떨어
진다고 하며 아침은 편안한 71F 선이
될 것같다.
이제 더위의 막바지가 되면 좋겠다. 는
요망 사항이지만 , 폭우와 지진 산불,
허리케인 , 엄동설한과 폭설, 토네이도
이런 자연재해와는 절대 거리가 멀게
사는 라스베이거스의 2 달 여름 정도는
견딜만하며 주거 환경만큼은 불만이 없다.
이 시간 빨리 걷는 운동을 할 때 오즈 음은
고등학교 Track이 너무 햇살이 뜨거워
운동장을 피하고 학교 전체 가로수를
심은 나무 밑으로 걸으면 해를 가리게
되어 아주 좋다.
헌데 오늘은 특별난 기현상이 생겼다.
아무리 보아도 평상시 없던 현상이다.
타는 연기와 화재 냄새의 주범으로
하늘이 가려지면서 태양 빛을 직접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고등학교 운동장의 야간조명과 주차장의
야자수에 걸친 일출 장면이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이런
일출의 동네 풍경은 그 주범이 캘리포니아의
Big Bea Mountain으로 밝혀졌다.
이미 해가 이렇게 높게 올랐는데도
하늘이 가려지고 뿌옇게 보인다.
CA, Oak Glen Banning Canyon에서
산불이 일어나 현재 26,450 acres를
태우고 있으며 9대의 Helicopters 275명의
engineers 수많은 소방대원들이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동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화재 현장의
연기가 날아와 라스베이거스 하늘을
뒤 덮 어 태양을 가릴 정도라서 운석은
이 장면 일출의 황홀한 장면에 홀딱
반해서 아침 운동시간 행운을 잡았다.
사실 이런 현상이 있을 때는 야외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왕 나온 걸음
포기를 못하고 주택 단지 후문까지 정해진
코스를 오늘도 완주했다.
한국에서 미세먼지나 황사현상에 골머리를
앓고 중국을 한탄하지만 , 라스베이거스에
매연이 캘리포니아에서 여기까지 날아오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요즈음 라운딩도 못하는 Jong JUN아가씨가
다시 복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해서인지 ?
공 수윙의 숫자를 주일마다 늘려가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어 참 다행이다.
한 여름 태양이 너무 뜨거워 한탄할 것 없다
요즈음 아시아 전역과 한국의 폭우와 홍수
장마철 피해에 고생이 얼마나 많은지
위로하고 싶고 모두들 힘을 합쳐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겹친 코로나 재앙과 함께 허리케인이
몰아 치는 FL 주민들은 더욱 힘든
시기지만 격려를 보내며, 엄청난 코로나
증가로 문제가 많은 이웃인 캘리포니아에
조속 진정되는 훌륭한 대비책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코로나는 앞으로 십 년이 더 지속될지
모른다는 암담한 이야기도 있지만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각국의
노력과 막대한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는
미국으로서는 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금년 말을 기대한다.
모든 친구분들 더욱 강건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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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BOK JUN ( 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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