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윌리엄 왕자의 청혼/라스베가스 에서는 (21)

2014. 7. 9. 09:33사냥 과 outdoors

윌리엄 왕자의   "청혼"



완구업체를 운영하는 집안의 장녀로 "미들 턴"은 평민 출신이며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생이였는데,예술사 수업시간

두 사람이 서로 만난 이후 2007 년 한번 헤어졌지만 8 년간 진정한 교제와 사랑을 나누었고 

이들은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여행을 떠났다.


"윌리엄"은 엘리자벳 2 세의 손자로 다이애나의 맏 아들이니 당연히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고 공군 조종사로서

영국 왕위 계승 2 위 권자인  왕자의 결혼에 대해  전 세계에서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었다.

그런데 이 " 윌리엄"이  배낭에 3 캐럿 사파이어가 박힌 과거" 다이애나 비"의 약혼 반지를 3 개월간  보관하고 있으면서

"청혼의 기회"를 찿기 위하여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당당한 왕자지만 사랑하는 한 여인의 마음을 사로 잡아  평생을 반려자로 삼겠다는

"청혼 "을 구하는 것은 , 인간 사회에서 남성으로서  여성에게 최대의 정성을 다 바치려는

진정한 구애의 결정적 순간으로 온 열과  정성을 다한 것이  아니겠는가?


2011년 4.29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을 치렀던 "웨스턴 민스터 " 사원에서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1,900명의 하객이 참석하였고 전세계 20 억의 인구가 이 결혼식을 시청하였다.


세련되고 우아하며 최신 패션감각을 지닌 " 미들 턴"은  전통적인 결혼식에서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으며

월리엄 왕자는 스코틀랜드에서 "스트래선 백작 즉 "전 하" ( His Royal Highness) 라고 부른다.


자, 그러면  동물의 세계에서는 구애 즉 "짝 짖기"를 하기 위하여 숫놈들이 어떤 방식을 쓰고 있는 것일까 ?

다이야 반지는 커녕 구리 반지도  사용 할 수 없을텐데? 뭐 좋은 방법이 있는 걸까?


" 사냥"은 전통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멋지고 가치있고 신나고 재미있는 야외활동으로서 손 꼽히고 있다.

2011 년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중 16세 이거나 그 이상의 인구 중 13,7 Million 의 인구가

Big Game( 엘크나 사슴 등)을 즐기며 돈으로 환산하면  34 Billion을  장비나 Game의 여행, License, 등

기타 비용으로 지출한다고 한다.

Fishing 은 $ 33.1 Million의 인구가  즐기며 $ 41,8 Million을 장비나 낚시의 여행, 허가증과 기타 비용으로

지출하며  Wildlife Recreation, 낚시, 사냥, 야생 관찰 등에 총 $ 90.1 Million 이 소요 되는데

이같은 Outdoor 를 위하여 그 인구가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한다.

그러면 동물 중에서  덩치가 크고 우람차며 잘 생긴 버팔로 ( 아메리칸 야생 들소 ) 의 세계를 알아 보기로 하자.



BISON


털은 암갈 색으로 앞쪽에 길게 많아 늘어져 있으며 초식 동물로  8-9 월에 교미를 하고 267-285 일 동안

임신 기간을 거쳐 출산하는데, 새끼는 몸 길이가 90cm 몸 무게 18 kg 나가는데 태어나

10 분 후부터 걸음마 를 시작하며 한 시간이면 뛰기 시작하고 3 시간  후 엄마의 젖을 빤다.

생 후 7-8 개월 후 젖을 띄고  1 년 후 독립하는데 생 후 6 개월이 지나야 다른 수컷과 경쟁하여

암놈을 차지하게 된다.


먹이를 따라 이동하며 30 마리까지 자기 무리를 지으며 수직적 위계질서를 가진다.

시력 청력이 뛰어나고 2 km까지 큰 움직임의 물체를 구분 할 능력을 가지며 야생은 15- 20 년

사육시에는  20-40년 수명 연장이 될 수도 있다. 


19 세기 수천마리의 남획으로 그 수가 줄었다가 1898 년 541 마리가 남았고 보호정책으로 23 마리가

 Yellow stone 국립공원에 살아 16,000 마리로 증식되었고 기타 , 자연보호관리 지역에 3 만마리가 있고

북미에 총 200,00 마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으나 개인 Ranch 의 숫자가 4,000 개가 넘으니

미국 전체에는 상당한 숫자가 예상된다.



1995년 캐나다에서 늑대를 입양하였는데 이는 "ELK "가 늑대의 좋은 먹이 체인 역활을 하며 "버 팔로" 역시

조상대대로 천적인 늑대와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8 마리의  늑대 무리가 우람한 버팔로를  공격하는  현장


결사적으로 목숨을 건 " 청혼"의 현장


봄이 되면 3 개월 동안 엘로스톤 공원이나 야생 들판에서 가장 쉽게 볼수 있는 짝 짖기 경쟁이 벌어진다.

사방 각지에서 몰려 든 발정한 숫놈들은 "가임 기"의 암놈을 놓고 도전자들과 " 청혼"의 결사적인 싸움이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암놈이 향을 품으면 숫놈이 그 냄새를 감지하고 짝 짖기에 나서는데 ,

세상의 동물들 사자, 호랑이, 사슴 ,엘크 , 곰 ,...그 어느 동물이던 멋지고 잘 생긴 것은 "숫놈"이며

인간도 실제  멋지게 생긴 쪽은 남자가 아니던가?  글쎄요 .

그런데 이 숫놈들이 조금은 멍청해서 아무리 잘 생기고 건강하거나 ,우람하고 덩치로 치면 싸움 상대도 안되지만 

암놈을 차지 하는 일인데 ?체격이나 물질이야 무슨 상관 ?  죽고 살고가 무슨 상관이겠냐며,

목숨을 던지고 꼭 끼어들면서부터  청혼의 경쟁 즉 대결이 벌어지는 것이다.

어? 네놈이 다 되가는 판에 끼어들어 ?서 내 짝을 뺏으려 하다니.!


넌 오늘부로 개최국 브라질 이던 뭐던 간에 독일 축구처럼  7 대1 을 만들어 줄테다.( 너무 망신이다)

"이- 노옴 " 난 월드컵 축구하고는 상관 없다 , 나를 "브라질"로 착각 하지마라

네 여자만 내게 내 놓고 썩 물러가면 네 목숨은 봐 줄끼라.


이들은 식 식 거리며  콧 구멍으로 숨을 몰아쉬고 서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선제꼴을 넣으려고? 자신의 측면적

우람함을 슬며시 보이면서 내가 강하다는 표시와 함께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남성 홀몬을 품게 된다.

헌데 끼어든 녀석은 말로 해도 안되고 측면의 멋진 것은 상관 없이 콧김을 내 품고 씩씩 거려도 겁도 없이 덤벼든다.

내가 폼만 잡으면  기가 죽어서 그냥 도망 갈줄 알았는데

그 동안 "헬스 파"에서 운동을 너무 많이 했는지? 겁도 없고 콧김과 발굽으로 땅 을 긁으면서 엄청난 울음을

울어대 온 들판이 쩌렁 대도 요지부동 이고 눈 하나 깜짝 안하다니?


결국 암놈을 차지하려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가게 되며 대개 1/3 이 중상 아니면 부상으로 이르는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기 마련이다.


아니 암놈을 차지하는 숫 놈간의 대결이 어디 그리 싱겁고 간단하겠나?

이왕 붙은 싸움 악착같이 싸워 이겨야만 청혼의 승리자가 되지 않겠는가? 


문제는 발정기 암놈이 가는 곳마다 이런 숫놈들의 치열한 혈투가 벌어지고 때로는 부상이 심해지면

늑대 무리들의 습격을 받아 청혼 한번 하려다 목숨을 잃게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무게가 1,000kg (2,200 파운드) 의 엄청난 힘으로 앞 발을 들고 머리로 돌진하는 그 파워는 전격 질주할 때

50 km 로 달리는 속도를 낸다면 감히 상상 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아니겠는가?


-30 F에 엄청난 폭설 속에서도 생존하는 강인한 겨울철의 버팔로 가족들


암놈에게는 그래도 세상에서 머리를 숙일 줄 알고 그 향에 취해 물 불 안가리고 전투 도 불사하는 

아! 버팔로의 그 용맹함이여 , 요즈음 남자들은  이런 멋이 다 어디로 잃어버리고  꽁무니만 뺄 줄 아는가.

내 여자를 만들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이 처럼 용맹스럽게 살아 이길 수 있게 하소서 .

내 암놈이여 ! 부 디  내 청혼을  물리 치지 않고  받아 주시옵소서 !!   

                                                              

                                                            http://blog.daum.net/yongbokj23

                                                                          전  용  복 (운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