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과 가을 의 메세지/ 라스베가스 에서는
숨도 들이켜고 내뱉기 힘든 한 여름 태양의 불볕 아래서 세상의 모든 고통도 공해도 다 들여 마시며, 역경을 이겨낸 산림 속의 나무들은 이 지구의 숲에 온갖 채색으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나무는 밤에 호흡으로 당을 소비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호흡량도 줄어들고 당이 결합 단풍의 색감이 더 좋아진다. 동절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생명의 봄을 다시 기약하여 희망과 꿈으로 향하는 이 길목에서 가을 단풍은 언제나 바라만 보아도 우리의 가슴의 숨결을 튀어주며 심장을 뛰게 만들며 이 가을의 절세 미인들의 대 합창이 아니던가! 아무리 어려운 재앙이 몰려와도 이 붉은 단풍을 바라보는 순수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세상도 달라져 보이고, 내 마음도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이 더 필요한 세상이다. 한 여름의 푸르른 색감은 수분..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