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서는/힐링 콰이어 한국가곡 합창연주회

2024. 7. 7. 13:50스포츠와 문화예술

6월 25 저녁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제8 회 정기 연주회가
라스베이거스  갈보리장료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가곡 스물한 곡이 연주된 이날 연주회는 꽉 찬 좌석을
보여주어 놀라운  베가스 주민들의 성원을 느낄수 있었으며
그 어느때보다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한곡 한곡이 연주될 때마다 참석한 청중의 마음을
끌어들여 지나온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감동과 행복을
함께하여 장내는 한국인의 신명 나는 큰 축제였다

배상환 지휘자는 한국가곡은 아름답지만 합창으로
표현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가곡의 서정성 짙은 시에 곡을 붙인 것이기에
시에 대한 문학적인 이해와 철학적인 분석이 단원 모두에게
우선적으로 공감돼야 하기 때문이다
 
"땀 흘리고 애써 수고한 모든 단원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참석해 주신 청중들에게 감사드리며 , 우리 사회가
보석보다도 더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늘 즐기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첫 무대는 내 마음, 또 한송이 나의 모란, 그대 있음에 
두 번째 무대는 별,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가 아름답게
연주되었으며
세 번째 무대에서는 꽃 파는 아가씨, 산촌, 그리고 지휘자
배상환 작곡의 고향 아리랑이 연주되었다
이곡은 1981년 작곡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의 아리랑을
하나로 묶은 곡이다
 
네 번째 님이 오시는지, 황혼의 노래, 보리밭에 이어 남성
솔리스트들이 다 같이 남촌, 그 집 앞, 고향의 봄을 노래하여 
청중들이 함께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 큰 소리로 힘차게
불러 가곡 합창연주회의 분위기가 아주 풍성하였다
 
지휘는 배상환 반주는 김예리 씨가 맡아 수고하셨다

이날 특별 출연에는 소프라노 황초희 씨의 동심초와 새타령,
비올리스트의 김현서의 사랑, 그리운 금강산이 연주되었으며
김 씨는 가곡의 음색에 맞추어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첼리스트 조재영 씨의 잔잔한 가곡 가고파, 청산에 살리라가 연주
되었으며 세 사람 솔리스트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차현경 씨가
맡아 수고해 주었다

2013년 6월 "이민생활에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라스베이거스 휠링콰이어는
지금까지 연주회 6 회 초청연주회 7 회 방문 연주회 30 회동 
80회 이상의 연주를 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휘자 배상환 씨는 힐링콰이어 11년을 포함 지난 26년간 
합창단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격려해주신 음악 애호가와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의 뜨거운
성원 그리고 나를 희생하면서 열성적으로 수고해 주시는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수준 높은 음악을
추구하는 열정과 사랑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며 감동적 인사를 건넸다

이렇게 청중이 함께 참석해 한국 가곡을 즐길수 있다는
사실은 라스베가스는 문화 예술 음악 공연 부분에 더욱
자부심을 뿌리 내려주는 도시로서 큰 자랑이 아닐수 없다 
 
금년 힐링콰이어는 상반기 활동을 마치고 8월 중순부터
연습과 연주활동에 들어가며 약간의 합창경력과
사회봉사의의지가 있으신 분은 누구나 입단하여 활동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언제든지
 
서울 문화원으로 연락하시면 된다 702-379-0222
 
 
전       용      복      (  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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