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서는/ Forever Young 영원히 젊어 집시다

2022. 12. 25. 02:49여행 안내/베가스 인근 여행 안내

  

지구전체 어느 나라던지 고령화의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한국도 일본도 초고령화 에 근접한 대책으로 UN에서

65 세 이상은 노인으로 또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 % 

이상을 고령화  사회  , 14 % 이상이면 고령사회 ,

20 %이상 이 되면 " 초 고령사회"로 분류하게 되며

한국도 2026 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Social Security 가 1960 이후 출생자가 만 67세로

년금 수급자가 시작된다 

2021년 기준 1억7천6백만명이 일을 하면서 SS세금을

납부했고 ,약 6 천 5 백만명이 매달 SS 연금을 받았다

한국은 국민연금, 미국은 Social Security가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혜택이다.

젊어서 죽던지 아니면 영원히 살던지

짧은 인생 여행 영원히 젊게 사세요!

 

한국인 기대수병이 82.7 세 건강수명이 64.4 세다

성경에 노아가 120 살 모세가 120 살, 형 아론은

123 세를 기록했으니 이는 최고 수명이며 UN이

재 발표한 기준을 보면 노인들이 힘을 받을 만하다

 

66-79세 MIDDLE AGE 중년

80~ 99 ELDERY SENIOR 노년 

 

미국이 머잖아 70 세로  은퇴 연령이 자꾸 올라가

변경되고 있어서  70세가 넘어서도 건강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노인의

개념이 예전보다는 많이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70 대  중년이라면 

우리의 황금얼굴도 태양으로 바꾸며  

영원히 젊게 사세요

여행은 우리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장거리 여행이

아니면서 가까운 곳을 찾는 단기 여행은 특히 친구를

만나기 위한 여행은 참으로 즐거운 일로 연말에 잠시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라스베이거스의 옆 동네 캘리포니아는 그래서 더욱

쉽게 찾게 되며 이번에는  JONG JUN 친구와 운석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짧은 여행을 기획해 보았다.

 

친구집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 이긴 하지만 아주

특별나고 오래된 인연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진다.

무슨 이야기 일까?

이 집 주인장은 한인타운의  동포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분으로 오랫동안 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였고,

Jong Jun의 여고동창생이며 졸업 후 54년 된 오랜

지기다. 물론 이민온 친구가 동부 서부 여기저기

꽤 많으며  자주들 만나고 있지만, 오늘은 사정 상

단 3 명이 모였다

헌데 요번 방문의 친구 이야기가 재미가 있다.

서울 신촌에 창천 국민학교라는 초등학교가 있다.

 

운석이 이곳에서 개구쟁이로 알려져 있었지만 ,

사과처럼 싱싱하고 예쁘고 상냥한 동급생이 너무

좋아서 , 다른 여자애들 고무줄을 잘라서 몽땅 이 

분에게 가져다 주고? 구슬치기에서 모은 아주 이쁜

것들만 보란 듯이 주기도 하고 꽃도 꺾어  주었다.

 

숙제 중에 여자에게 어려운 곤충채집을 한답시고

함께 손잡고 연희동 논 밭 들판으로 산으로 돌아

다니던 그 시절이 초등학교 동창생의 이야기다. 

 

헌데  오랜 세월이 흘러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녀가

99% 변한 내 얼굴을 단 한 번에 알아보았다

아마 평생 나를 그리워했던 탓인가?  ^^^

 

사연인즉 이 집주인의 아들 결혼식에 여고 동창들이

캘리포니아의  결혼식장에 모였는데 , HA JIN 씨가

운석을 알아보고  깜짝 놀라운 추억을 꺼내 들었다.

 

Wife와 고교 동창생이고 운석과는 초등학교

동창생이라는 기막힌 인연을 모르고 있다, 알게 된

것이니 , 아니 이런 인연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인연은 아무에게나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캘리포니아의 산 동네 주변의 주택들은 조용하고

전망이 아주 좋아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에

좋아 보였다. 이 3 명의 여 동창생과 운석은 특별난

인연을 두고 말꽤나 많아졌다. 어쩌자고 이제 와서

그런 인연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진짜 둘이서 좋아했어? 초등학생이 무슨 연애는

아니었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세월에 묻혀 지나갔다.

흘러간 추억을 회상하며  그 옛날이야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며 우리가 늙어가면서도 강건하고 믿음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서 예전 추억을 더듬다니 정말

감사하는 감동의 시간이다.

 

창천국민학교 18 회 졸업생의 이야기도 나왔으며

황기호 선생님 이야기나 동창 이야기가 나왔지만

어떻게 그런 기억을 다 가지고 있는지 더욱 궁금해졌다.

 

사실 기억에서 아롱대는 멀고 먼 예전 이야기다.

나이에 비해 아직도 고은 동창생 친구는 정성스러운

음식을 차려 자기 여고 동창과 그 남편 운석에게

맛깔스러운 점심을 대접하였고 , 이민 와 열심히

두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며 열심히 살아와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 정말로  더욱 감사하였다.

 

흘러간 세월 속에 추억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산 너머에 "하시엔다" 지역이고 앞쪽이 라 하브라라고 

하는데 Garden Grove에서 산 쪽으로 올라간 지역이다.

 

캘리포니아 집값이 너무 올라서 요즈음 집을 팔고 인기가

좋은 라스베이거스 쪽으로 이사하는 인구가 부쩍 늘었다.

 

 jong jun이 고교 YWCA  Youth Teen 부회장, 회장

을 맡아  폭넓게 활동하며 수많은 학생들을 상담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미국에 이민온 친구들과

많은 교류도 있었지만 이제는 은퇴하여 조용히 자녀와

손주들의 성장에서  즐거움 찾는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장모집이라는 식당을

찾아가 다음날 이곳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즐겼다.

엘레이로 이민온 동창생은 많지만 2 명만 만나 

"스타 박"에서 즐거운 덕담을 나눈다.

 

젊어서 숱하게 마시던 술도 다 끊었으니 술 마시는

재미도 없고, 함께 등산이나 좋아하는 골프를 치자니

시간이 모자라고 , 함께 모여서 커피를 즐기며 은퇴한

노인들이 보여주는 세월의 변화다.

이호영친구와는 늘 등산 골프를 함께 했던 친구다

가장 사랑하던 친구 고 김영회 어쩌자고 그리 빨리 

떠날 수 있을까! 가슴이 두고두고 아펐다

그리고 허인철이 오늘 운석과 오랜만에  함께했다.

이미 먼저 떠난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예전 고등학교

시절의 사진을 찾아 보았다.

진해 해군함에 승선 당시  허인철 네 번째가  운석이다. 

한가족으로 살다시피 했던 막내 김영래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매년 여름 방학 운석은 김영회 친구 부친이 해군

고위급으로 근무하신  진해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곤 했다. 

이호영 허인철 친구들 이제는 많이 변해간다

화제는 건강과 자식, 손주들 이야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이렇게 만나는 여행 중 시간은 우리 싦에서

아주 중요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아니 벌써! 우리는 늙어가며 그 누구도 순서 없이 찾아

드는 가족과 동창생 친구들의 소천 소식에 함께 슬픔을

나누고 안타까워  하지만, 내리막 길의 인생에 언제

내 차례가 올지 ? 평소 담대한 준비도 필요한 나이다

Beach Blvd 시온마켓에 가서  라스베이거스보다는

 싱싱하고  가격이 저렴한 여러가지 물건을 사기에

Jong jun이 즐겁고 바쁘다  

잠시 "실비치"에 나가 콧바람을 쐬었지만 아침

바닷가의 날씨가 아주 쌀쌀한 날씨였지만

낮 기온이 60F니 너무 화창한 날씨다.

유명한 SKI Resort인  BALDY는 해발 1,977~ 2,620m에

이르는 아름다운 곳으로 8:00-4:00 pm 11월부터 4월까지

open 한다 (909-982-0800)  1-15N를 향한 도로는

꼭 이 길을 통과해야 하는 산악 길이다

캘리포니아를 빠져 빅터빌을 지나가며 좌측에 눈이

쌓인 산 정상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는 1-15 상행길 이 구간은 

에너하임"에서부터 여기까지 월요일 오후 3:00에

떠났으나 엄청난 츄레핔에 걸렸다

 

라스베이거스에 주말마다 몰려드는 여행객은 1-15 S

하향길 도 전 구간에 걸쳐 완행열 차보다 더 느린 속도

였으며 , 사진은 상행 길의 운석이 빅토빌 가기 전

굼벵이  기어가듯 해 4 시간이면 도착할 라스베이거스를

5 시간 30 분만에 도착한 이유가 있다 

 

CA주택 가격이 계속 올라 많은 사람들이 "빅토밸리"의

싼 주택을 구입하고 있으며 Victorville 쪽은 5 십만 불에

반 가격에 좋은 집을 아직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에 출 퇴근 인구가 겹쳐 교통체증 문제와 "물"의

사용문제는 앞으로 심각한 대책이 요구되며 현재도

서부 가뭄문제와 관련된 싼 땅값이라도 20 에이커를

사고 싶다면 물 사용허가를 문서에 확인받아야만

한다니 가뭄문제는 여기까지 왔다  

Allhavillel 이 부른" Forevery young"이라는

노래는 대중적인 인기가 아주 좋다

 

Sooner or later they all will be gone

I want to be forever Young 

영원하게 젊어지고 싶다.

 

운석의 별명이 Forever Yong이며 

라스베이거스의 12명이 매달 한 번씩 모이는데 벌써

그  모임이 11년째인데 그 이름도 Forever Young.

 

Caesars Entertanment 에 근무한지도 16년이 넘었다

은퇴는 아직 모르지만, 조금 더 머물며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세계 경제에 2023년 불황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이미 시작된 와잇 칼라의 감원 열풍에 전 세계가

긴장하며 경기 침체로 내년 고용시장은 6%의 실업률도

예상하고 있으며 골드만 삭스 모건 아마존 월마트

실리콘 벨리 등등 대량해고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세상이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

고 사전에 대처해야만 할 것 같다.

 

블로그의 불친과 모든 운석의  친구님들 가정에

흘러가 버린 것을 잊어버리고 우리는 새로운 꿈과 목표를

희망적으로 지니고 앞으로 나아가며 ,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풍성한 복 주심을 믿으며

2023년 새해  평화와 기쁨이

감사한 마음으로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전           용             복    (   운                 석  )

 

http://yongbokj2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