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 03:35ㆍ여행 안내
스코틀랜드는 빙하기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적이 발견되었고 기원전 3500년경 농사를 지었으며
3,100년 전부터 4개의 입석과 원을 도입하고 석조주택을
지어 영구적 정착지를 형성하였다.
스코틀랜드는 로마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AD 71년 로마군이 스코틀랜드에 침공해 요새를
세우고 성벽을 쌓았으나 , 서기 212년까지 추가 영토를
확보하는데 실패하고 410년에 정말 철수하였다.
5~7 세기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이들을 통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Alba 알바 왕국이 세워지고 천년 간
성장하면서 Scotia 란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결국은 스코틀랜드가 되었다.
18세기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하나의 나라로 합치는
연합 법이 1707년 서명되면서 대영제국이 탄생하였다
미국 몬태나 주에서 10년간 지속된 Highland Gathering.
"보스턴 Celtics"은 NBA에서 17회 우승으로 유명한데
아일랜드 문화가 강한 도시인 이유로 이름이 부쳐졌다
Celt 란 돌도끼지만 Ireland, Wales, Scotland
고지에 사는 살아가는 켈트족을 지칭한다
300년이 지난 1999년 스코틀랜드 의회가 다시 소집되어
스코틀랜드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라는 영국 정부에
대한 압력으로 1979 ,1997 두 번의 국민투표가 있었다.
2014년 스코틀랜드가 다시 독립국가가 되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세 번째 국민 투료가 실시되었으며
55%가 반대로 영국은 여전히 연합된 상태다.
백 파이프, 길트, 빵모자 이는 스코틀랜의 상징이며
항상 우리에게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죽 , 동물의 위장으로 만든 자루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리드가 딸린 관을 열결 시킨 스코틀랜드의 민속악기다.
헌데 유럽의 그리스나 요르단 발칸반도에서도 켈트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그런데 이 악기는 사실 연습 시 귀마개를 쓸 정도로 아주
시끄럽고 다양한 음색으로 각 관마다 다른 소리를 내서
풍부한 음색을 낼 수 있다
야외에서 춤을 출 때나 행진 시 또는 군대에서 호쾌하게
불어 이들의 흥을 돋군다
"Scotland the Brave " 용감한 스코틀랜드와
Amazing Grace는 누구나 들어서 알고 있는 유명한
백 파이프 연주다
백파이프 연주자가 입고 있는 고전 의상인 킬트를 소개한다.
남자가 입는 치마로 속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 여름 바람이 아랫도리에 통풍을 잘 시켜
얼마나 시원할까! 결혼식, 졸업식, 하일랜드 게임 댄스,
백파이프 연주 때는 더욱 당연하게 착용한다.
정말 안 입는단 말인가? 궁금하지만 정말 아이들은 종종
속옷을 입지만 어른들은 안 입는다고 하는데 치마를 들쳐서
눈으로 확인하는 일은 여성들이 직접 하는 것이 좋겠다.^^^
정말 한 겨울에 춥지 않을까?
혈통의 집안은 절대 안 입고 일부는 속옷을 입기도 하는데
겨울철 핫팩이나 핸드 워머 같은 걸 주머니에 넣어 보온한다.
이 치마는 적과 싸울 때 자신의 거시기를 꺼내보며 적으로
당황케 하거나, 빠르게 용변이나 피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글쎄?
전투의 숲 속이나 가정 어디서나 참 편리한 치마 형 옷이다.
실제 1645년 킬 시트 전투에서 3천 명의 스코틀랜드 군대는
아일랜드 7천 명과 싸우며 킬트를 다 벗어던지고 공격해
대군을 물리친 역사적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아마 그래서 다 벗어 던지고 적을 쳐 부수고 이긴 것을
역사적으로 자랑하며그런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가문별 길트와 타탄체크 문양이 구분해 생겨나면서 타탄
꽃의 수는 하나가 하인 5 개면 군사 지도자 6개가 시인이며
7개가 지도자니 " 시인의 위치"가 역시 대단하다.
마치 중세부터 전통 문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 ,
영국에서 금지하자 자극받은 스코틀랜드인은 더 큰
반항심에 전통의상으로 지속되어 계속 내려왔다고 한다
운석에게 모델을 선뜻 응하였는데 참 늠름하고 잘생겼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코틀랜드 경기 선수들인데
모두가 다 전통의상을 입은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북 아일랜드 지역에 기반했던 "달 리아다"
Dal Riada ) 왕국이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역에 진출
하였고 , 훗날 이들의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스코틀랜드를
통일함으로써 Scotia는 현재의 스코틀랜드를 가리킨다.
이들의 전통과 자긍심을 불러 세우며 전 세계로 진출한
후손들이 모여 힘을 합치고 "High Land Gathering"
전통적 축제를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이민자인 운석은 이들을 보면서 당연히 한국인들도
이러한 역사적인 문화의 긍지심을 고취하고 함께
성장하며 모두 힘을 모으는 이러한 민속 예술 축제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으로 계속 공존하며
세계인들에게 아름답게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의 전통과 비교해 이들은 힘을 바탕으로 한 역사들을
아주 좋아 하는 것이 보인다.
오랜 전투와 투쟁으로 지낸 역사가 보여주듯 강인한 체력을
위주로 한 게임이 전반적으로 많았다
투포환의 오늘날 경기처럼 큰돈을 멀리 던지기다
한세대 그 이후 세대에게도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
조선시대 양반을 자랑하며 다리를 꼬고 하루 종일 앉아서
맹자 공자를 찾다가 일본 중국에 엄청난 수난과 비애를
당했던 민족사에서 , 그래도 끝까지 힘을 키워 투쟁한
한민족의 영웅들이 언제나 나라를 구했던 것처럼 이
한 민족의 혼은 명백하게 이어지며 살아 있다.
요즈음 세계를 주름잡는 경제진출과 각종 예술 문화
체육계의 한국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멋쟁이들 때문에 살 맛이 저절로 난다.
이것은 무슨 게임일까?
시합 전 심판이 선수들에게 주의 사항을 전달한다.
삼지창으로 볏단을 찍어 장대 위 가장 높게 던져 넘기는
이 경기는 아주 흥미롭고 볼만하였다
물론 골문을 향해 반대로 서서 던져야만 한다
볓단도 끝 부분을 찍어야 하며 좌우를 흔들며 힘을
고르며 호흡을 맞추고 어깨를 잘 조정하여 던져야
하는데, 균형을 잃으면 골대는 고사하고 엉뚱한 곳으로
불발이 되고, 높이가 자꾸 높아져 가면서 토너먼트로
우승자 대결이 계속 벌어지며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모자 쓴 이 선수는 거뜬하게 성공하여 우승을 하였다.
여자선수들도 체격이 대단했으며 힘이 좋아 가장
원거리를 던져 이겼다.
아이들을 위한 쉬운 게임도 여러 종류가 있었으며
후대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에서 조국을 배우고 익히며
스코틀랜드인의 자부심을 키워준다.
장돌 투포환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으며 힘을 모아
던진 마지막 자세가 아주 좋았다, 힘이 좋아 보이는데
이 친구도 치마 속안은 들여다 볼 수가 없어 서운하다 .
원목을 뛰면서 가장 멀리 운반해 던지는 경기다.
번쩍 두 손으로 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얼마나 멀리
가서 균형을 잡고 가면서 던지는지 에 따라 승자가 결정된다.
물론 무릎의 균형을 잡고 어깨에 원목을 기대고 자세를 잘
잡아 걷거나 뛰면서 중심을 못 잡게 될때까지 가서 던져
원목 앞쪽이 땅에 떨어 지는 점이 "운반 거리"로 측정된다
통나무가 크고 균형 잡기 힘들어 초기 자세가 아주 중요하며
양발의 중심이 잡혀 멀리 갈수록 승리가 보이지만, 통나무를
던지기도 전에 자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인근 각처에서 찾아온 주민들이 축제의 음식과
음료를 먹고 shopping도 즐기고 경기를 관람하고
Donation Box가 곳곳에 보였다.
베틀 직조기에 앉은 이 할머니는 무려 20년간 취미로
베틀에서 손수 직물을 짜는 베테랑이다
연세가 운석보다 훨씬 많으신데 이렇게 일도 하시고
직물로 짜서 만든 여러자기를 판매도하고 아주 건강하셨다
아주 섬세하게 색감을 넣어서 만드시는 손이 빠른 숙달된
수고를 보여 주어서 구경 인파 모두 박수를 치고 좋아했다
소형 도자기를 손수 만들어 손님들에게 실습도 허용하는
큰 흥미로 작업 손놀림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가 있었다
Libby Dancing School 학생들의 특별 출연이 있었다.
탭댄스는 5세기 중엽 유럽 농민들은 양손을 옆구리에
댄 체 발끝과 뒷 발굽으로 춤을 추는 지그 댄스를 즐겼으며,
미국 백인들의 잔치에 여흥으로 흑인 노예들에 의해 발전된
탭 댄스는 신발 밑에 가죽 밑창에 동전을 부착시켜 탭 슈즈로
발전되었다.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댄스(Dcottish highland dance)는
ghillies라는 신발을 착용하고 전통적인 민속춤을 선 보인다.
이번 축제가 바로 이 강변에서 열렸다
쿠타 나이 강변의 의 몬태나 저녁은 9:30 에도 아직 밝다.
로마도 바이킹의 침공도 잉글랜드도 어쩔 수 없는 거친 땅
강퍅한 삶의 터전에서 강인하게 살아온 이들의 기질.
길트는 타탄이라는 가로 세로 체크무늬를 넣은
양모천으로 만드는 마치 왕가의 문장처럼 엄격히
보호되는 무늬다.
공식상에 구성원들은 자신만이 만든 타탄을 입고
자랑스럽게 조상이 같은 씨족 후예의 연대감을 가진다.
우리의 김 씨 박 씨 이 씨 전 씨..이런 조상의 맥락이다
이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등
신천지를 개척하면서 그들만의 전통을 고수하고
자랑스럽게 한데 뭉쳐 축제를 벌리는 내면을 들여다
보면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대한 단단한 자부심이
역력하다.!
좁은 땅에서 이제 전 세계로 뻗쳐 나온 대한민국의
수많은 재외동포 개척자들이 전 세계 180 개국에
약 732만 명이다
이중 2 백 6십만 명이 미국에 살고 있으며 어디를 가던
한국의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은 인기 짱이며 한국말을
듣고 말할 수 있는 한인 타운도 꽤 많다.
고국을 사랑하며 염려하며 그리워하면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 세계에 정착하면서,
스코틀랜드인들 보다 더욱 강하게 뭉치고 고국의 진한
향수를 느껴 한 사람 한사람 자신이 선 자리에서 대한의
홍보대사로 국력을 키우는 일에 누구나 동참하는
한 민족의 후예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yongbok jun ( 운 석 )
http://blog.daum.net//yongbokj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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