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의 가을 풍경 ( 2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7 년 가을이 깊어갑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장미 꽃 한 송이를 

이 가을 그대 앞에 정중하게 바치렵니다.!

어제 운석의 집 앞 마당에 핀 꽃입니다.

공작새의 깃털을  소형 깃털 중간 깃털

대형과 아주 초대형 깃털로 분류하여 

" 장미 꽃  14,868 송이  '로  장식한다면 ?

궂이 분류한다면

614 오렌지 240 deep blue , 

338 노란 오렌지,125 metallic blue 

125 metallic green

이렇게 색갈별로 구분해서 공작새 날개를 

장식을 한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1589년 일본 대마도 주가 화친을 청하며

공작새 한쌍을 선조 임금에게 바쳤으나 사신이

돌아 간 후 제주도에 풀어 줄것을 명했다.

허나 이를 수송하는 문제가 겹쳐 서해안 남양의

절도 중 수목이 울창한 곳에 풀어 주기로 했다

부족한 먹이와 추위를 어찌 견디었는지는

모른채 아마도 기후 뿐만 아니라 굶 주림은 

어찌 해결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날보고

가을 소년이 자아 도취에 빠졌다 한들

그 누가 무어랄소냐?

베가스의 가을 정원 설계사는 수 많은 일화속의

공작새를 선택하여 온갖 꽃으로 장식했다.

다정한 한 쌍의 공작새도 특이하지만

주변의 가을 노랑색의 국화로 수 놓고 노란 단풍이

특이한 가을의 정취를 풍기게한다 

614 송이의 Orange 와 125 송이의 Metal blue

125 송이 의 Metallic green  이 깃털의 원을

그리며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화와 담장이로 원을 그리며 작은 

분수에서 물을 뿜어내니, 가을의 향취가

싱그럽게 풍긴다.  

사막지대인 라스베가스를 일년 년중 찿아

오는 관광객들에게 이런 가을의 멋은

훌륭하고 색다른 흥취를 주지 않는가?

그래! 갈대와 호박, 청바지를 입은 허수아비는

우리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불러서 안겨준다.

이 풍경 한장만으로도 가을은 어느새 우리의

마음 안에 들어 온다.

청명하고 티 없이 높고 푸른하늘,단풍이 휘날리는

낙엽의 거리와 노랑색의 흩어진 은행알 ,  알알이

흔들어 떨어지던 도토리 그리고 밤 나무는 우리가

자라던 시절의 가을을  추억으로 떠오르게 한다.

아니면 섬세하고 날카롭고 수줍어서  외로움과

고독이 황금 들녘에 너울대는 허수아비처럼,

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만 봐도 

가을은 마음이 찡 하고 고독해 진다고 하는데 !

이 계절 연인과 가을 길을 걸으면서 낭만적인

시인이 되고야 마는  것이 바로 우리 평범하고

사랑하는 연인들의 계절이 아니겠는가!  

허수아비 와 단풍 도토리는 아주 동양적인

냄새가 짙다고 생각을 하며 운석이  사진을

찍었지만  ,아마 디자인어가 혹시 동양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각국 특색을 보여주는데 요번은 일본의

 "사무라이" 무사가 장식되었다.

14,968 송이의 장미로 공작새 날개를 장식

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 이 작업이 완성되기

까지  Total 350 시간이 소요 되었다고 한다. 

 

 

연못과 국화 꽃 위를 장식한 도토리의

장식이 아주 특이하고 마음에 와 닿는다.

 

안경을 낀 여인과 허수아비 코주부? 선생이

삼각대를 이루면서 라스베가스의 가을도

이제 서서히 깊어 가며 2017년의 풍성한 절기로

많은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름다운 신부가 공작새 앞에서 무슨

소원을 기도하고 있을까?

오늘 오후에 있을 결혼식에 앞서,

사진 촬영에 나섰다는  이 새 신부에게 

두 사람이 가정의 행복한 꿈을 이루며

영원한 사랑과 건강을 이루기 바랍니다.

라스베가스를 찿아 온 여행객들은 잠시  

고향의 가을 을 상기하며, 향긋한 가을 국화

향기에 취해 보시고 잠시라도 가을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yongbokj23

yongbok  jun   (  운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