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na 주에서의 여름 휴가 (Kootenal River ,Thompson Lakes)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8. 8. 9. 12:05여행 안내

Montana State 는 캐나다와의 주 경계

에서 멀지 않으며 자연적경관이 그림처럼

끝 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Libby는 기껏해야 인구 3,000 명의

소 도시로 한때 광산과, Logging (벌채)

등 자연적인 혜택을 누리며 경제적향상을 

누리게 됬지만, 인근  도시의 광산지역 채굴시

발생하는 토질 오염과 환경 공해로 강력한

금지를 선언한  E.P.A 의 반대로  $ 425

 million 과 $ 125 million을  투입

이를 전면 재 정화 시키기에 이르렀다.


 1975 년 완성된 Libby Dam은 지역 경제를

여러 각도에서 돕는 아름다운 곳으로서  무려

90 Miles 에 이르며 상류 쪽 42 마일은

캐나다에 속하며 48 마일은 미국에 속하는데,


"Lake Koocanusa " 의 이름은 캐나다와 미국

canusa 를 합친 공평한 내용의 이름이다!

이 호수와 댐 그리고 흐르는 방대한 길이의

Kootenal 강을 원천으로 이곳 주변에 미국

캐나다의  은퇴자들이 전국에서 계속

몰려오는 자연적 휴양지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보팅, 낚시, 캠핑, 등산, 사냥 등과

산악 자전거 , 크로스 칸츄리 스키, 스노우

모빌 등 자연적 여건을 활용한 여가 활동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고 여름철의 낮은

온도는 더위는 잊고 지낼 수 있어 더 인기다.



"Kootenal Falls"이 옛날에 나온 영화의

장면 그 자리에 서 있으니 내가 주연으로

착각 될 수도  있겠다.


운석을 만나기 위하여 1,100mile 을 달려

유타 Salt Lake 에서 찿아 온 이 사나이는

그 누구인가?


운석과는 근 38년이 더 된 친구로  멀리

이집트에서 같은 회사 직원으로 일하던

"구 교영" 사장은 아르헨티나로, 운석은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유타에서 다시 만나 함께 살았다. 


정말  형제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친구다.


구 사장은 사업체를 넘기고 은퇴하여 자유로운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궁리 중에 우리는 같은

날 서로 이 곳을 향하여 출발해, 올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극적인 상봉이

이곳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하루 종일 11시간을 차를 혼자 몰고 달려

왔으니 허허 노인네 소리는 쑥 들어가고

정말 젊은  청년이 바로 자네일세.!^^^

이곳에서 캐나다로 넘어 갈 계획이다.

"The River wild "라는 영화는

 1994 이 강을 배경으로 커디스 핸슨감독이

메릴스트립 , 케빈 베이컨, 데빗 스트라타이 른

등의 배우가 두명의 폭력 범죄자를 만나는

 "래프팅 여행"의  모험 스릴러 영화로

자연적인 모든 이곳 경관의 비밀을 벗기었다. 


글쎄요, 한 여름 폭염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몬타나의 이 강가 폭포가에 서 있으니, 서늘한

바람이 온 몸을 휘 감고 역사적인 현장에서

우리 둘은 너무 할말이 많고 무진 즐겁기만 하다. 


1994 년 Meril streep , Krvin Bacon 의 

"The Wild Wild "는 바로 이 강의 급류를

타면서 한 가족과 폭력 범죄자 간에

벌어지는 스릴있는 영화다.   


Leonardo DiCaprio 가 주연을 맡았던

"The Revenant" 라는 영화 촬영에서

Kootenal 폭포를 지나 인디언으로 부터 

탈출하는 장면을 묘사하던 중 , 스턴트 맨이 

다리가 부러져 헬기로 공수하는 일이 벌어지고,


촬영이 다 끝 난 후 DiCaprio가 이곳의

아름다움에 너무 매료되어 장기간 체류하고

이곳 별장을 사들여 휴가지로 정 했다고 한다.  


많은 영화 제작이 이곳에서 이루어진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몬타나 에 몰려 와 ,이곳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도취되었으며 총 80 여

편의 인기 영화 작품 을 만들었다고 한다.


캐나다 B.C ,몬타나, 아이다호  를 흘러 

 780Km 를 유유히 흐르는 이 거대한 강은

경사가 가파르고 폭포와 급류가 특징으로

꼽히며 곳곳에 형성된 Dam 은 아름다운 호수는 

전력 공급과 홍수, 가뭄 으로부터 보호대책이

이루어져 연결된 6 개의 댐이  있다 .


   

"Kootenal" 이란 이름은 쿠트 강을 따라 살던

인디안 원주민 Kunaxa가 최초였으며 19세기

캐나다 탐험가 데빗 톰슨이 Kootenay 에 도달

한  첫번째 사람이다.


지류의 암석은 대개 강하고 침식에 약하며

빙하시대 1만 5 천 년전 캐나다 쿠트네이강

지역을 덮었으며 많은 봉우리와 계곡을 형성

현재 Libby Dam도 그 수역이 연결되었다.


   THOMPSON LAKES


Kalispell 가는 2 번 HWY 상에 위치한

"Thompson Lake "다.


Kayak과 Float tube ,보팅,water ski ,

낚시로 아주 유명한 곳에서 오늘은 카약으로 

구 사장과 그간의 회포를 풀기로 했다

날 아 라 날 아 라 ! 그래 씨원하게 달려보자!


이곳은 그저 멍 때리고

가만이 앉아만 있어도 휴가가 되겠지만

큰 딸의 극성은 ? 우리 두 사람을 그냥

놔두지 않고 쉴 사이 없는 스케쥴을 잡아

노인네 4 사람을 뺑뺑이? 돌리기로 작정을

했다기에 모른 척 딸아 가기로 했다.


시원한 호숫가에 배를 띄우고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이런 즐거움은 하루 종일 해도

상관 없지만 , 체력이 딸리거나 제대로 응

할 수 없는 나이가 되면 그때는 문제 아닐까!


운석이 가장 좋아하는 카약과 이 서서 타는

"페롤 보트"는 바닷가에서 파도와 싸우거나

급류에서 타는 것보다 , 호숫가에서 여유있고

자유롭게 탈 수 있어 스스로  안정감이 들어 좋다.


물론 중심감을 못 잡으면 그냥 가우뚱 물에 빠지게

되지만, 처음 타면서 무릎으로 타라고 권장 했것만

즉석에서 배워 쉽게 서서 타기를 시작했다.


노인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도 있지만 아직

운석에게 그만한 운동신경은 있음을 입증했다,


가장 신나고 좋아하는 튜브 타기다.


헌데 이런 준비를 하는 사람은 콤프례셔가

있어야 일이 쉽고 에어 충당이 되겠다.

거기다 보트에 매 달고 와서 운전 해 주어야만

하니 매사 번거롭고 일감이 많겠지만 ,

다 가족의 일에 눈치 한번 안주고 봉사만 ?

열심히하니 딸과 사위에게도 고마울 뿐이다.


카약을 타는 동안 배를 정박하고 준비를 하는

동안 우리는 딸 친구의 별장 에 모여 지난 번 

여행때 와서 낚시하던 대화로 즐거웠다. 


뱃 놀이는 참 신나고 아이들처럼 즐거운

시간이며 이런 놀이야 말로 세상 만사 다

잊고 주어진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숫가의 별장지대는 생각보다 띄운 보트가 

평일이라 많지 않았으며 ,쟌디도 그런대로 잘

관리가 되어 있었고 주변 이웃도 아주

다정하고 관심을 보이며 친절했다.   


친구의 별장시설의 모든 것을 이용해

고마웠으며 ,이날 친구의 사위와 딸들도 모였다.


특히 여자들에게는 필요한 화장실과

냉장고 등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모든 시설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다 딸 여자 친구 덕분이다.




호수의 맑고 얼음 물처럼 찬 물 온도와

그 짙은 색감만으로도 우리를 압도

시키기에 충분하다.

라스베가스의 한 여름 최고 110 F 까지

올라가는 더위는  아예 이제 잊어 버린채, 

언제 그런 여름을 살았는지 망각케 해준다. 

"케일런"과 운 석 구 사장은 하루 종일 

튜브타기와 배타기  카약, 수영을 하며

마냥 동심으로 돌아간다.

이 "튜브 타기"의 가장 핵심은 보트의

운전자가 뒤를 보면서 좌 우 때로는

급 물살에서의 회전, 지그재그 운전 으로

튜브를 공중에 뜨게 만드는 기술이다.


우리는 엄지 손가락을 올리면 더 강력하게

속도를 내고 , 아래로 내리면 보트의 속도를

줄여 주며 언제라도 비상시에 대비한다.


아이들은 방학이라서 신나고

어른들은 튜브를 타서 동심으로 돌아가니

지나가는 구름이 멈추고  바람도 멈추는구나.


험난한 파도도 없으며 찌는 듯한 더위도 다

잊어버리고

38년이 넘은 벗과 " 톰슨 호수"의 공중을

넘나드니 날아서 지나가던 새들이

노인네들이 주책이라고 박장대소 하는구나 .

 

카이로와 사우디의 열사에서 함께 땀흘리던

그 옛날을 회상하니 흘러간 그 시대의 젊음이

이곳에서 다시 살아 나는 듯 하구나!


이곳까지 와서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 ,

친구여! 웃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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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bok   jun    (    운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