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Valley Nurseries 라스 베가스 수목원 ( 2 )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8. 4. 17. 11:45여행 안내/베가스 인근 여행 안내

목련 (Magnolia Kobus)은 낙엽교목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잎이 나기 전

꽃 봉우리를 여는 4 월 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다른 꽃봉우리보다 크고 화려함이 앞 서는 것

같으면서도 의연함을  주는가 하면 ,꽃 술과 함께

매우 청순한 느낌을 안겨주면서  아주 고고하다.

 

헌데 한꺼번에 우루루 피었다가 지나치게

빨리 그 빼어난 자태가 무너지면서 바람따라

한 잎 두 잎 꽃잎이 낙화 할 때는 ,

그 처연함이 아쉬움과 슬픔 안타까움의

이메지를 안겨주기도 한다.

 

 

 

목련은 어느 식물과 달리 추위를 이기기 위해

뽀이얀 솜털을 가득 덮고 겨울을 나며 햇살이

보이는 남쪽 꽃잎은 더 잘 자라고

 

 

 

북향의 꽃잎은 조금 덜 자라다가 4 월이 되면서

남쪽 꽃잎의 힘에 밀려 , 북 쪽 꽃 잎이 그 힘에

밀려 비스듬이 눕게되고 남쪽 꽃잎을 축으로 하여

북쪽으로 기울어지며  피어난 목련 꽃이기에

"북 향화"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아니!! ...

50% 반값이라니 거짓말은 아니고 진짜다,

이 아름다운 목련화 나무가 미국 수목원의 인기

종목이라니 ? 약간은 의아하기에 충분하다.

 

헌데 15년에서 20 년된 이 나무의 가격이 또

$9,999.00 이라고 하니 목련을 정원에 가지신

분들 큰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단, 전문적인 수목원 직원이 나가서 심어주고

살아 나도록 보증도 해주는 가격이다. 

 

 요즈음 나무 한구루에 "천 만원" !

과수원 가진 분들 항상 목과 어깨

힘좀 주고 높여도  되겠습니다.! 

 

누군가를 향하여 그리움에 젖어

안간 힘을 쓰듯  잎새도 돗아나기 전  일제히

탐스러운 꽃 송이를 피우지만 이는 너무

아름답기에 오히려 슬픈 꽃으로 비유되었다.

 

변덕이 많은 그  봄 날을 기다리며

하이얀 마음처럼 순결하고 강인하게,

영원히 우리의 마음을 적시는 사랑의 꽃 

목련이여 ....

  

 

물론 샘이 나서는 아니다. 워낙 집 사람이

목련 꽃을 사랑해 20 년 전 구입한 것이며

운석의 집에도  갑자기 목련 꽃이 피워졌다.?

 

한국에서는 제주도가 본 고장이고

백 목련, 자 목련 ,목련의 세 종류로 분류한다.

 

 

뒷마당 작년에 열린 오렌지를 수확하지 않고

관상용으로 오렌지 3 개를 남기고 아침마다

즐기는 맛도 아주 쏠쏠하고 금년은

엄청 더 달릴 것이다. 

 

그 옆에 목련이라니? 어울리지는 않지만

글을 쓰다 보니 아예 뒷 마당으로 들고 나왔다.

 

전 세계인들에게 역시 목련은 인기가 좋다.

그리움을 안은 여인의 순 백 의 꽃 향기가

여기 저기 피워난다. 

 

 우리 한국인에게는 강인하고 순결의 꽃

목련이 베가스 수목원에도 이렇게 많다니.

 

이왕 꽃을 보는 마음으로 운석 뒷마당의

지금 한창 피고 있는 석류꽃도 한 몫

 껴주시기 바랍니다.

 

수목원에 곧 피우게 될  선인장

꽃 몽우리가 참  앙증스럽다.

 

 

목련처럼 잠시 피웠다가 금새 시드는 사막의

선인장이지만 ,

 

별 볼일 없는 옆 골목  마당 자갈 밭에 심어

놓은 선인장 은, 일년에 한번 자신 을 보려고

목을 빼며 기다렸다는 운석에게 ,진 분홍 보석을

잔뜩 뿌려놓은 모습으로 가시가 잔뜩 붙은

몸신을 살짝  숨키고 크게 닥아 온다. 

 

그리움을 안은 여인네를 슬쩍 훔쳐 보고

내 품안에 가지기 위해 얼마나 긴 긴 날을 

손 꼽아 기다렸는가 ? 그렇담 어디  가시 돗은

저  선인장 꽃 덥석 안아보시지 그래요 ^^

 

실제 과실 수는 손이 많이 가고

라스베가스는 봄철이면 찿아드는 못된 바람때문에

심한 바람이 부는 날은 걱정에 잠을 못 이루기도한다.

크고 작은 비닐을 싸 주기도 하고

바람에 꽃과 열매가 떨어질까 걱정이다.

 

자연에 힘에 대항 할 수도 옮길 수도 없다.

 

캘리포니아 빅토 빌에서

과수원을 직접 운영하는 "비비"란  친구는

일년 내 말도 못할 정성을 쏫아부었는데도

금년 "매실" 수확을 다 망쳐버려 울상이다. 

뭘로 위로를 할꼬, 

 

운석 뒷마당의 사과 꽃이 한창이다.

 

아름다움은 나중이고 혹시 봄 마다 찿드는

앙칼진 시샘의 봄 바람에 꽃술이 다 떨어질까 ?

나 역시 밤 세워 여간 걱정이 아니다.

 

 

나무와 꽃이라면 밥도 마다 않고 좋아하는

사람이 어찌 수목원을 운석  혼자 가도록

나두겠는가?

좌우간 여자들은 꽃과 나무라면  누구나

다 아주 사랑하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 좀 바쁘고 피곤 하시더라도 장미 꽃

 딱 24 송이 라도 사들고 집에 들어

가 보시렵니까 ? ㅋㅋ

목련은 사려고 해도 소 용 없으니까!

 

"나무위에 피는 "연 꽃"이라 목련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려 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주먹 "을 나타 내는 학명 중에 그 피우는 

모습이 마치 주먹을 쥐고 피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생긴 것 같다.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의 겨울 엔 마치

붓 모양의 꽃 눈은 아주 특이한 모습으로

예전부터 우리에게 찿아 왔으며

동의보감에도  " 신이'  즉 붓 꽃으로  

꽃이 피기 전 꽃 봉우리를 여러 약재와

차 등으로 사용하였다.  

 

 

나무의 크기와 년 수 종목에 따라

수 없이 진열된 수목원은 보면 볼 수록

즐거움과  평안함을 안겨준다.

 

 

운석이 사는 " 핸더슨"  시의 동네 골프장

Legacy Golf club 의 입구역시

다른 곳처럼 "팜 츄리"로 장되어있다.

 

 

베가스인 주민 들에게  "팜 츄리"는

어디 가나 항상 보이기 때문에 익숙하게

받아 들이게 되고 친숙하게 눈에 익힌 정경이다.

 

 

 

 

http://blog.daum.net//yongbokj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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