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쿠르져 여행은 좀 달라졌나? ( 1 ) / 라스베가스 에서는

2017. 4. 25. 07:38Fun Fun Cruise Tour

 카탈리나 & 멕시코  엔세나다 쿠르져 ( Carnival)


5일정도로 아이들을 위해 가족의 Spring휴가

계획을 하면서, 이미 4 년 전 가족이 함께 

즐겨보았던 이 코스지만 그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비교하면서, 이제는 부쩍들

자라서 더욱 더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여권과 I/D는 필수적으로 지참하고,

배에서 방에 들락날락 하게 되고 Dinner, Bar, 면세점,

포토샵, 멕시코나 카탈리나 하선 재 승선 모든 이동과 

캌테일이나 주문하는 음료등 일체의 경비지출에

필수적으로 "개 목거리"는 달고 다닌다.

( 배에서 쓰는 임시 비자카드라 생각하자)

물론 인터넷으로 결제용 비자카드를 출발전 입력해

놓아야 한다. 내 방의 금고를 열때도 써야한다. 

 


첫날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을 출항하여 밤새도록

아주 서서히 물결을 헤치고 다음 날 아침 도착하는

곳이 바로 "카탈리나 " 섬이다.가까운 곳인데 밤새

놀면서 가도록 속도를 조정해 좀  늦장을 부린다.


쿠르져에서 하선하여 보트로 옮겨타고 

"카타리나"로 향하며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


로스엘젤리스 에서 38 km 남서쪽에 위치하며

1547년 "후안로드리게스 카브릴로"가 발견 해적

근거지가 되었고 현재는 휴양관광지로 유명하다.

인구 4,100명 면적은 74.98 mi2 으로 적은 규모의

섬이라 생각하면 된다.


밤새 달려 왔고 아침 하선을 기다리며 뷰페로 간단히

아침을 마친 후  ,카탈리나항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이  바닷 바람을 맛으며 유난히 상큼한 맛을 준다.


일단 롱비치항에서" Boarding Pass" 를 받고

배에 오르는 그 시간 이후부터 모든 음식은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다. 단, 와인, 캌테일 등 

주류만은 가격이 비싸서 한잔에  $7-$10 이다.


경비 절약을 위해 샴페인이나 와인 병은 1 인당

1 병씩에 한해서 핸드캐리 할 수 있으며, 전에는 

가방에 럼이나 보드카 같은  캌테일용?도 미리

넣어 부쳤으나 , 이제는 X-Ray로 잘 잡아 낸다.


롱비치의 주차장은 하루 parking 에 $18.이며

짐은 인터넷으로 Chick in 하고 Luggage Tag은

집에서 미리 Print 하면된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1층에서 짐을 즉시 부칠 수 있고 

배에 승선해 출항하기 전 내 방 앞으로 배달한다.


배에서 수 많은 행사가 있으며 얼음조각으로 

백조를 즉석에서 제작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찬 디너중에 "악어"요리를 골라보았는데

운석이 시킨 이 요리가 식구들의 인기를 끌었다.


디너에 내가 가져온 와인이나 샴페인을 얼음에

재워주고 온도를 맞추어 준 후 open 하는 비용은

별도로 청구하며 $14이다. 테블에 늘 와인이 있지만

그걸 마시면 가격이 약간은 비싼 편이 당연하다.! 


정장디너는 단 한번이며, 이때 복장착용에 단서가

꼭 붙으며 평상시는 상관없다. 아이들도정찬을 

즐길줄 알게 자랐지만 엄마와 쥬스로 "치 어 스"



매일 변경되는 메뉴는 마음대로 바꾸세요

장거리 7 일의 쿠르져에 비해, 음식의 질이 약간은

다르게 느껴졌지만 여전히 인기다 좋다.


모든 음식은 정갈하고 맛갈스럽다.!! 

물 오리 요리인데 아주 맛이 좋았다. 

디너시간은 미리 인터넷으로 시간을 예약해

놓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면 6:00-8:00 등.

카지노는 매일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 열며

불랙잭,Tree card,룰렛, 다이스, 텍사스 홀덤,

그리고 슬랏머신 종류가 있다.


게임은 기본 배팅이 $5, $10, $25

이며 요즈음 머신도 1 전짜리로 한 번에 

30 쎈트에서 $9 까지 들어가 다양하다.

게임을 앉아서 계속하는 고객에게는 음료와

주류를 제공하는데 "라스베가스"처럼 무조건

제공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흡연지역은 철저히 구분되어" Deck 11"

그리고 카지노 ,Club 등에서만 허용된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수영장과 핫텁 미끄럼장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놀며 뷰페의 먹거리나 햄버거를

연신 먹어야 하니 , 쿠르져에서는 할머니나 엄마가

휴가동안 별도로  음식준비 할 일이없으니

이 얼마나 편한가! ㅎㅎㅎ 


할아버지가 건 상금 때문에?

Will이 아주 신중하게 퍼팅을한다.

Nick이 혹시 우승후보인 자기 점수에

변동이 있을까? 걱정하는 듯 보인다.ㅋㅋㅋ


정장 디너 날이라고 애들도 좀 멋을 부렸다.

특별하게 사진사를 동원 안 해도 할배가 워낙 

사진을 잘 찍는 다는 건 확실하지 않는가?!


모델들이 좋은 건지? 사진사가 좋은건지는 

나중 평가되겠지만, 어쩌나 이년석들이 벌써

이리들 자랐으니 운석도 이제 그만 일하고 

아이들과 더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  


애들은 다 빼고 두 딸만 함께하며  즐겨본다.


애들이 자라나니 모든 건 아이들  위주의 휴가는 

당연하고 어쩔 수 없지만 ,넓은 미국땅 어디에 살던 

열심히 주어진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가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베풀고 서로 익혀 나가는 일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Nick이  County에서 우수 영재교육의 GATE

Test를 여러번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학생 중에 

최고 득점의 기록을 세워, 학교 전체를 놀라게하였다

튼튼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감사한 일이다. 

Bar가 있으며 상층에서 다 내려다 보이게 

설계되어 있어 극장과 별도로 Show와 춤 

노래로 여흥을 돗구는데 아이들을 위한 프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하다. 


각종 Show 가 층과 시간이 다르게 벌어진다.


영국인 주축인 'Motor City" 댄서들이 흥겹게

관객들을 유도하며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운석이 라스베가스의 Show  흥행사 처럼

생겨 먹어서 일까?어떻게 알아 차리고 

제발 사진부터 같이 찍잔다 ㅋㅋㅋ 


배에 탑승한 첫날 저녁 딸의 생일잔치 디너를 

가기 전에 가족끼리 "치어스"! 샴페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여행이 될 것을 다짐한다.


하루 두번씩 정기적인 방 청소를 해주어

나갔다 들어 오면 기분이 좋다.

방에 타월로 만드는 동물 모형은 매일 바뀌는

멋진 솜씨를 보인다.


배 뒷편에 슬라이드, 쟈깅츄랙, 미니골프장과

안에는 맛사지 Spa 사우나 장 그 아랫 층에는 

수영장 과 뷰페 식당이  있다.



카탈리나 에서는 오후 내내 해변에서 투어를

하며 아이들과 모래성 쌓기와 간식을 즐겼다.

glass bottom boat,kayak,parasailing,

island seaway tour,scuba, golf 9 hole

등 여러 가지가 있어 취향대로 고르면 되겠다.   


몬태너 주에 멀리  떨어져 있어 캐일런을 자주 못

보지만 ,전화 이메일 유튜브 화상 전화로 연락하고

일년에 한번 가족 휴가때 일 주일씩 오고 가며

함께 보내기 때문에 위안을 삼는다. 

혈육은 3 촌 4 촌 ....참 놀랍고 빠르다


매년 가족의 휴가 모임에서 이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왜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지를 배운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기만하면 넙죽 엎드려 큰 절을

하는 Will은 정말 한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그것도 머리를 쳐 박고 엎드려 한국식 절을 하고는

일어 나질 않는다 ,자기 새끼 미운 할배는 세상에

어디에도 없지만 어려서는 기저귀도 못 버끼게

울고 불고 순 땡강만 부리던 녀석이 참 대견스럽다,


가족간 화목하고 늘 웃음이 넘치고 아껴주고

무엇이든지 믿어주며, 왜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서로 익혀 나가야만 한다.


서로 만나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는지 알수 없다면?

사춘 이전에,친족인 자식 관계마저도 요원해 질것이다.


아무리 부모가 물질적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기본적인 가족 사랑의 농사를 망치면 노후에

큰 후회가 될 것이다. 

자식은 죽을 때까지 다 내리사랑이 아니던가!

 


우리인간은 세상의 명예와 권력 높은 

지위의 즐거움을 누구나 다 알면서도 

이름도 없이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는 

생활의 진정한 즐거움은 잘 깨닫지 못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하고

더 큰 돈을 잡으려는 욕망에서 헤어 나질 

못하고 야욕 권력에 아부하다가 모두 잃고

나면 그때 깨닫는 사람도 있다.


3,600명을 태운 "카니발"이 태평양의 물결을 

헤치고 바다위에 고운 숨결을 토하고 있다. 


내 가족이 함께 타고 5일을 함께 보내는 시간,

내게는  평범한 이런  아이들과의 휴가야말로

진정 행복한 시간이며, 지나간 세월을 다시

점검하는  감사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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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jun   (    운    석  )